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비리 기자회견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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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비리를 둘러싼 내부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됐던 미술협회 비리와 관련해 '정화추진위원회'라는 조직이 발족돼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추진위측과 이를 반대하는 회원 10여 명이 서로 언성을 높이며 공방전을 벌여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정화추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참석한 김기철 씨는 기자회견에서 하현철 현 미협 이사장이 비리를 인정하고 언론에 사과문을 게재할 것과 비리회원을 임원으로 뽑지 말 것 등 기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협 각 분과 소속 회원들은 정화위원회 구성원들이 김일해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가 김후보가 낙선하자 이런 시비를 거는 것이라며 합당한 절차 없이 구성된 정화위원회를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기자회견은 추진위측과 일반 회원 10여 명이 한 시간동안 소모적인 공방전을 계속하다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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