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대구발대식 참가

대구발대식 참가

 

  선거는 축제이어야 한다. 친한 사이가 선거로 인하여 갈라져서는 안 된다. 하지만 선거는 선거이기도 하다. 승리를 위해서는 모두가 그렇겠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22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후보 기호 3번 차대영 후보 대구 발대식 참석차 2010 1 5일 오전 9시에 인사동 미림화방(한국미술관 옆) 앞에서 출발했다. 눈 내리고 매우 차가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이 함께 버스를 탔다.

  빠른 길, 편안한 길, 안전한 길로 대구를 향했다. 열두 시쯤에 모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나눴다. 식비는 문인화가 소정 조경심 선생님께서 지불했다. 차 내에 예상했던 주류가 없어서 다행히 쾌적한 분위기였다. 한편으로는 선거 운동으로 다들 지친 분위기여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오후 2시쯤 대구에 도착했다. 지역 부이사장 출마자인 서양화가 장이규님이 운영하는 아트빌리지에서 두 시간 정도 보냈다. 작가들을 위해 독지가의 무료 공간 지원 스토리에 감동했다. 여러 구상 작가들의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또 대화도 나눴다. 서예의 위상을 재고해 보고 변화를 생각해 본다.

  4시가 되자 대구발대식 장소인 두륜2동의 웨딩비엔나를 찾았다. 360명 정도 참석했다. 2번 이헌국 후보의 텃밭이지만 개혁과 단합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서예에는 농곡 조용철님, 석저 추진호님이 무던히도 싸우고 있는 지역이다.

  프린스호텔로 돌아와 한국화의 손영락 선생과 룸메이트를 했다. 완고한 이미지이지만 다정다감한 감정 표현도 잊지 않았다. 묵우 추진호님이 찾아와 뒤풀이 자리에 참석했다. 송원식당이던가? 푸근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뜻을 나누기에 참 좋은 자리였다. 새벽 3시쯤에나 돌아와 마음과 몸을 담그고 닦고 나니 4 - 2시간만이나마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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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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