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에 박영현씨

한국미술협회가 28일 발표한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부문) 심사결과에서 한문 ‘퇴계선생시 만보(退溪先生詩 晩步)’를 출품한 박영현(39)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한글 ‘산중신곡’과 한문 ‘각재선생시(覺齎先生詩)’를 낸 전용범(41·경기도 안산시 본오2동)씨와 임종현(36·서울 관악구 봉천6동)씨에게 돌아갔다. 전각 ‘도연명시 음주(陶淵明詩 飮酒)’와 한글 ‘계녀가(戒女歌)’를 각각 출품한 심현숙(50·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씨와 김옥선(57·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씨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9월 7일부터 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개막일 오전 11시에 거행된다.

+ 동아일보
+ 200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