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
제17대 이명박 대한민국대통령 취임축하
도정 한글 라이브 서예
일시 : 2008. 2. 23(토). 오후 1시
장소 : 청계천 장통교
서사자 : 도정 권상호(축하시 쓰기)
주관 : 한국예술문화원
내용1
明德博施經世濟衆(명덕박시경세제중) : 밝은 덕을 널리 베풀면서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하소서.
* 주: 李明博 대통령의 ‘明’자와 ‘博’자를 이용하여 지은 경구이다. 이념의 정부에서 ‘실용의 정부’를 지향하고 있는 바, 經濟란 단어를 활용하였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나아가 우리 대통령이 국제적인 지도자로 존경 받기를 바라는 뜻에서 ‘經世’를 썼고, 물론 民生 內治가 최우선 과제이므로 ‘濟衆’으로 귀결하였다.
내용2
安民歌는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충담사(忠談師)가 지은 10구체 향가로서 三國遺事에 향찰로 표기되어 전해지고 있다. 전4구는 가족관계에 비유한 君·臣·民의 관계를, 후4구는 백성을 배불리 먹이는 일의 중요성을, 낙2구는 君·臣·民이 본분을 지켜야 함을 노래하고 있는데,
君·臣·民은 오늘날의 대통령·공무원·국민의 관계와 꼭 들어맞고, 民生福祉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정치의 최고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필자는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안민가를 오늘날의 실정에 맞게 패러디하여 라이브 행사를 가졌다.
安民歌 (新安民歌)
군(君)은 아비요, (대통령은 국민의 아버지요)
신(臣)은 사랑하실 어미요, (공무원은 국민의 어머니요)
민(民)은 어리석은 애로구나 하실지면, (국민은 그들에게 의지하는 어린아이로다 한다면)
민(民)이 사랑함을 알것다. (국민은 대통령과 공무원을 사랑할 것입니다.)
꾸물대면서 사는 백성이 (땀 흘리며 살아가는 국민을)
이 사랑을 먹어 다스려져서, (먹여 살리신다면)
이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갈 것이냐 할지면 (이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가겠습니까.)
국내(國內)가 유지됨을 알것다. (그러면 나라도 유지될 것입니다.)
아아, 군답게 신답게 민답게 한다면, (아,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공무원은 공무원답게, 국민은 국민답게 한다면)
나라가 태평을 지속하느리라. (나라가 웅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