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원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축하 라이브 서예

2월 25일 대한민국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했다.
이에 취임축하 라이브 서예를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밑거름이나 다름없는
청계천에서 가졌다.

그 내용을 여기에 옮깁니다.
그리고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동영상도 올렸습니다.

2월이 또 가고 있습니다.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 않지만
오는 봄처럼 따스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권상호 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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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이명박 대한민국대통령 취임축하
도정 한글 라이브 서예

일시 : 2008. 2. 23(토). 오후 1시
장소 : 청계천 장통교
서사자 : 도정 권상호(축하시 쓰기)
주관 : 한국예술문화원

내용1
明德博施經世濟衆(명덕박시경세제중) : 밝은 덕을 널리 베풀면서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하소서.
* 주: 李明博 대통령의 ‘明’자와 ‘博’자를 이용하여 지은 경구이다. 이념의 정부에서 ‘실용의 정부’를 지향하고 있는 바, 經濟란 단어를 활용하였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나아가 우리 대통령이 국제적인 지도자로 존경 받기를 바라는 뜻에서 ‘經世’를 썼고, 물론 民生 內治가 최우선 과제이므로 ‘濟衆’으로 귀결하였다.

내용2
安民歌는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충담사(忠談師)가 지은 10구체 향가로서 三國遺事에 향찰로 표기되어 전해지고 있다. 전4구는 가족관계에 비유한 君·臣·民의 관계를, 후4구는 백성을 배불리 먹이는 일의 중요성을, 낙2구는 君·臣·民이 본분을 지켜야 함을 노래하고 있는데, 君·臣·民은 오늘날의 대통령·공무원·국민의 관계와 꼭 들어맞고, 民生福祉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정치의 최고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필자는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안민가를 오늘날의 실정에 맞게 패러디하여 라이브 행사를 가졌다.

安民歌 (新安民歌)
군(君)은 아비요, (대통령은 국민의 아버지요)
신(臣)은 사랑하실 어미요, (공무원은 국민의 어머니요)
민(民)은 어리석은 애로구나 하실지면, (국민은 그들에게 의지하는 어린아이로다 한다면)
민(民)이 사랑함을 알것다. (국민은 대통령과 공무원을 사랑할 것입니다.)
꾸물대면서 사는 백성이 (땀 흘리며 살아가는 국민을)
이 사랑을 먹어 다스려져서, (먹여 살리신다면)
이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갈 것이냐 할지면 (이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가겠습니까.)
국내(國內)가 유지됨을 알것다. (그러면 나라도 유지될 것입니다.)
아아, 군답게 신답게 민답게 한다면, (아,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공무원은 공무원답게, 국민은 국민답게 한다면)
나라가 태평을 지속하느리라. (나라가 웅비할 것입니다.)

내용 3 ----- 격문
기쁨을 창조하는 희망의 경제 대통령 - 이명박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 가요!

희망을 심어주는 이명박,
그 열정에 도전한다.

더 큰 미래를 만나는 나라 - 대한민국

지구촌 여러 분,
-> 이곳에서 인생의 방향타를 잡으세요.

내용 4 ----- 삼행시
이: 이 겨레 잘 살게 하소서 이명박 대통령님
명: 명대통령 따로 있나 경제 살리는 일 외에
박: 박힌 한 후련히 풀게 백성 신명 내리소서.

이: 이명박 대통령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명: 명백한 비전으로 희망의 불길 번지나니
박: 박정한 이건이지만 의연히 일어나리.

이: 이고 진 무거운 짐 너무 염려 마옵소서.
명: 명쾌한 리더십에 전국민이 따르나니
박: 박차고 나가소서 희망의 내일을 위해.

이: 이다지 좋을손가 삼천리 태극기 물결
명: 명분보다 실리의 알찬 외교 힘찬 상생(相生)
박: 박박이 이루고 마실 당당한 통일의 그날이여.
   * 박박이: 틀림없이

내용5 ----- 선현의 왕도를 위한 명언들 
1. 사람을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라.
事人如天. -崔濟愚-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
2. 백성들에게 널리 사랑을 베풀고, 능히 민중을 어려움에서 구제한다.
博施於民, 而能濟衆. -孔子-
3. 하늘은 백성의 눈을 통하여 보고, 귀를 통하여 듣는다. 곧 민심이 천심이고 민성이 천성이다.
天視自我民視하며 天聽自我民聽이라. - 孟子 萬章 上-
하늘이 보는 것은 우리 백성들을 통해서 보고,
하늘이 듣는 것은 우리 백성을 통해서 듣는다.
4. 백성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백성들 또한 그의 즐거움을 즐거워하고,
백성의 근심을 걱정하는 사람은 백성 또한 그의 근심을 걱정한다.
樂民之樂者, 民亦樂其樂, 憂民之憂者, 民亦憂其憂. -孟子-
5. 우리 집 노인을 섬기듯이 남의 집 노인을 섬기며
우리 집 아이를 보살피듯 다른 집 아이를 보살피라.
老吾老, 以及人之老, 幼吾幼, 以及人之幼. -孔子-
6. 남을 대함에 있어서는 봄바람과 같이 따뜻하게 대하고,
자신을 지킴에 있어서는 가을의 찬 서리와 같이 엄격하게 하라.
對人春風 持己秋霜 -菜根譚-
7. 자기를 받드는 데는 검소하고, 남을 대할 때는 넉넉히 해라.
儉於奉己, 豊於待人. -資治通鑑-
8.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己所不欲, 勿施於人. -孔子-
9. 위정(爲政)의 요체는 공평과 청렴이라 할 것이요, 집안을 이루는 길은 근검과 근면이라 할 것이다.
爲政之要는 曰公與淸. 成家之道는 曰儉與勤 -明心寶鑑-
10. 나라가 흥하려면 백성 보기를 자신의 상처를 보듯 하라.
國之興也에 視民如傷 -春秋左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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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붓길
얼씨구~ 좋다. 이명박 대통령과 천지신명께 비옵나니, 이 나라 잘 살게 하옵소서. 청계천은 이명박 대통령의 꿈의 산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