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서예협회

한국원자력의학원장 - 축사(최종본)

축 사

예술을 넘어 치료까지

2007 노원서예협회 정기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권상호 노원서예협회 회장님과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해마다 우리 원자력의학원에서 환자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전시해주시고 또 다채로운 행사로 환우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신 데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정기적인 연합행사를 통해 저희 원자력병원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을 주고 계신 노원미술협회와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병원과 의사는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데에 일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지만 요즘은 단순한 치료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과 정신 건강까지 고려하는 추세이고, 또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를 치료에 접목하는 이른바 예술치료도 점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도 얼마 전 예술치료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고, 다양한 취미교실과 예술 활동을 치료에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도 여러 회원님들께서 우리 원자력의학원을 많이 도와주셨지만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유대 관계를 가지며, 환자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노원서예협회 정기전 개최를 축하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건승하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12.17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김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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