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和而不同의 墨香 -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예교수 초대전 축사

 

和而不同의 墨香


  일상을 강의와 예술 창작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시는 서예전공 교수님들께서 仁갤러리 초대전을 펼치신다니 우선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야말로 十人十色의 서로 다른 개성과 예술세계를 지니신 교수님들께서 전시를 통하여 화목과 우의를 다짐은 물론, 우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석사과정 및 전문가과정의 학생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여 주시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가슴에 굳건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세속에 구속 받지 않으며, 오직 후학 지도와 한국 서예술의 아카데믹한 질적 향상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교수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품하신 이번 전시를 통하여 교수님 상호간에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우리 미술대학원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 땅의 서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和而不同의 墨香으로 잔잔한 감동과 내밀한 즐거움을 전하는 관람 기회를 자주 제공해 주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초대전을 흔쾌히 열어주신 仁갤러리 측에 감사드리고, 교수님들께서는 늘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의 서예문화 창달에 일익을 담당하고, 서예계의 트랜드리더로서 자리매김하시길 바랍니다.


험난한 藝道에 힘이 도어 준 가정의 내외조에 갈채를 보냅니다.

건필하세요. 

 

                             2006. 11.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주임교수 차대영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