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보도자료> 숭례문 추모 라이브 서예

<보도자료1>

숭례문 추모 라이브 서예

일시 : 2월 19일 오후 4시
장소 : 숭례문 공원
주관 : 여러 예술, 민속, 무속 단체 공동 주
라이브 서예가 : 도정 권상호


서사 내용 :

다시 일어서소서, 崇禮門이시여.
嗚呼痛哉라, 숭례문이시여.
龍飛御天 이래
六百餘年간 (1392건국, 1394천도, 1398숭례문건립~2008)
이 나라의 禮를 높이 밝혀 온
숭례문이시여!

무자년 정월 초나흗날 밤
숭례문이 火魔(화마)로 흉례문이 되던
그날 밤을 잊을 수가 없나이다.
昊天罔極(호천망극)이요 不勝永慕(불승영모)로소이다.
비옵나니
다시 우뚝 일어서소서
흉례문에서 숭례문으로……

- 문화 자존심 발인날에 권상호 哭拜

2월 10일 밤, 뜻하지 않은 화재로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소실되었다. 이를 추모하는 전국 국민들의 행렬이 연일 끊이지 않았다. 이에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오후 3 ~ 6시까지 숭례문 공원에서는 여러 예술, 민속, 무속 단체들이 모여 ‘숭례제’를 가졌다. 이에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예과 권상호 교수는 ‘다시 일어서소서, 崇禮門이시여.’라는 시를 지어 숭례제 이튿날 라이브 서예 시연을 펼치 보이고, 자작시 낭송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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