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는 등산이다. 여백의 아름다움을 준다는 점에서 서로 통한다. 공간의 여백은 삶의 여백과 일맥상통한다. 유명한 서첩들은 명산과 같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있을 테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한참 붓질을 하다가 보면 산의 능선에 오를 때처럼 기분 좋은 피로감에 젖게 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동방의 서성 추사 김정희 선생은 우리보다 일본과 중국에서 더 인정받고 있다. 그 이유는 현대적 감각으로도 뒤떨어지지 않는 추사체의 독창성과 역동성 및 입체적 조형성 때문이다. 한국의 서예작품을 미래지향적 모델로 삼고 오늘도 먹을 간다.
左琴右書(좌금우서)
왼손엔 악기 들고 오른손엔 책 들고.......
음악과 독서를 함께 즐기는 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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