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예 활로

한국 서예가 사는 길

화공은 화가로 변신했는데,

서가는 서공으로 떨어졌다.

그 대안으로 사자 성어를 만들어 본다.

脫超書工(탈초서공)

글씨 재주꾼(서공, 따라쟁이)에서 벗어나 초월하자.

그러면 書藝家(서예가)가 될 수 있다.

도정 권상호

隨人作計終後人 (수인작계종후인)

自成一家始逼眞 (자성일가시핍진) -

남을 따라 계획하면 끝내는 남에게 뒤지고

스스로 일가를 이루어야 비로소 참에 이른다. - 黃庭堅(황정견, 1045~1105)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면, 끝내 남에게 뒤지게 마련이다.'

'남과 같이 해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

'남과 같이 해서는 결코 남을 이길 수 없다.

어쩌면 다른 사람의 작품을 모방(임서)해서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의 복제품에 불과이다. 진정한 의미의 창작품이라고 할 수 없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내 주위에 두지 않는다.' - 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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