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실이 텅 빈, 이상한 나라

영어는 돈이다?
영어는 더 이상 외국어가 아니다?
대학의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어야 한다? 교수 뽑는 데도 영어 강의 실력으로?
앞으로의 대통령은 국제회의장에서 유창하게 영어로 연설할 수 있어야 한다?
으응 --- 허 참 나원, 세상 많이 달라졌어---
앞으로는 비문도 영어로 써야하고,
대전에도 한글부, 한문부만 있는 게 아니라
영어부가 있어야 하고, 영어 전문 서예학원도 필요하고...
출품 원서도 영어와 한글 2종으로 제출해야 하며...


서실에서 붓잡고 글씨 써야 할 놈들이 엉터리 원어민 영어 회화 학원으로 몰려갔다니
 - 더럽어서 글씨나 써야겠다.

세상 달라졌다.

--- 우리 서예학원은 영어로 서예를 강의합니다 !!!!!!!!!
Oh,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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