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을 바라보며 차 한잔 나누며

물질적으로 가장 소중한 건 황금이고
정신적으로 가장 소중한 건 지금입니다.


인간적으로 가장 소중한 건 바로 앞의 당신이고
사무적으로 가장 소중한 건 바로 앞의 일입니다.


부럼을 깨뜨리며 부럼을 막고
아홉가지 나물에 오곡밥을 먹고 겨절의 변화에 적응하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대보름날도 지나갔습니다.


바쁨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바쁨 뒤에는
늘 추억만이 남습니다.


오늘은 따끈한 차와 더불어
멍청하게 석양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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