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자료

[한자학강의-20]사람과 사람

19강 사람과 사람

 

(좇을 종) -로부터.

* 갑골문의 자형은, 한 사람이 앞에서 걸어가고 다른 한 사람이 뒤에서 따라가고 있는 모습. 후에 와서 척(조금씩 걸을 척); ;(발 지);를 덧붙여 행동을 나타내었다. 從事, 從軍, 順從

 

(무리 도)

 

* 본래의 뜻은 ;걸어서 가다(步行)이다. 갑골문의 자형은, 위쪽 반은 土로, 소리를 표시하고, 아래쪽 반은 止로, 뜻을 표시한다. 금문 이후에 척을 덧붙여 그 뜻을 더욱 분명히 표시하였다. 徒步, 信徒, 敎徒, 徒黨

 

  (도읍 도)의 盜(도둑 도)가 徒(무리 도)를 지어 鍍(도금할 도)한 刀(칼 도)를 들고, 우두머리가 導(이끌 도)하는 데로 圖(그림 도)를 보고 道(길 도)를 걷고 棹(노 도)를 저어 강을 渡(건널 도)하여 島(섬 도)에 到(이를 도)하여 큰 부잣집 堵(담 도)를 뛰어넘고, (찧을 도)하여 광에 넣어 놓은 稻(벼 도), (질그릇 도)마져 盜(훔칠 도)하고, 기분이 좋아 땅을 蹈(밟을 도)하고 跳(뛸 도)하였으나, 돌아오는 길에 물이 滔(물 넘칠 도)하여 濤(큰 물결 도)를 넘으며 겨우 헤엄쳐 나왔으나, (길 도) 가의 桃(복숭아 도)와 萄(포도 도)를 따 먹다가, (엿볼 도)하는 捕盜大將(포도대장)에게 들켜, (달아날 도)하다가 塗(진흙 도)에 빠져 倒(넘어질 도)하고 난 뒤에 자신의 행위를 悼(슬퍼할 도)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禱(빌 도)하고 그 후로는 度(법도 도)대로 살기로 맹세하였다.

 

(먼저 선) 자형의 윗부분은 발()이고, 아랫부분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 앞에서 가는 것, 이것이 곧 先이다. 후에 그 의미가 확장되어 과거, 조상 및 이미 세상을 떠난 어른 등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先生, 先驅, 率先, 先考

 

先人은 善(착할 선)을 宣(베풀 선)하고, 仙人은 蟬(매미 선)처럼 禪(참선 선)을 宣(베풀 선)한다. 船人이 船(배 선) 위에서 扇(부채 선)을 부치니 선선하여 羨(부러워할 선)할 것이 없도다. 게다가 소주에 生鮮 按酒까지 곁들였으니.

 

  (뒤 후) 遲也. 길에서() 조금씩() 뒤져가다()를 뒤집어놓은 글자. 종종걸음을 치므로 남에게 앞서 가지 못함.南北曰從, 東西曰橫

(자취 종) =

(솟을 용) 귀는 소리를 따른다 - 쫑긋하다 - 솟을 용

  從의 反文으로 두 사람이 나란히 있는 모양. 두 사람 - 견주다 - 비교하다. 비슷하다.

( ) 손으로 가리키며 비교하다.- 批評하다.

(죽은 어미 비) 여자만 보면 돌아가신 어머니와 비교가 된다.

(비파나무 비) 나무의 형태가 매우 비슷.

(쭉정이 비) 나락과 쭉정이는 비슷.

(다 개) 이 놈이나 저 놈이나 다 말하더라.

 

(될 화) 노화되다는 匕가 기본꼴. 毛밑에 匕 =

*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바로 서 있고, 다른 하나는 거꾸로 서 있다. 곡예나 마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본래의 뜻은 모양이 바뀌다, 변화하다이다. 그 의미가 확장되어 조화(자연계에서의 만물의 생성과 변화), 죽음, 녹다 등의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 文化, 化學, 進化, 風化

(꽃 화) 풀이 변화되다.

(꽃 화) 花의 본래자. 금문의 자형은 한 송이의 꽃 모양. 예서에 와서 초두를 붙이기 시작했다. 華麗, 榮華, 精華

 

 * (꽃 화)처럼 華(빛날 화)하게 化(변화할 화)하려면 서로 간에 和(화목할 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禍(재앙 화)를 입게 되느니.

 

(가죽 혁) 털을 뽑아내고 가공을 한 짐승의 가죽이다. 금문의 자형은 잘 다듬어진 한 장의 가죽 모습으로 머리와 꼬리가 다 붙어 있다. 그 의미가 확장되어 제거하다, 고치다 등의 뜻으로 되었다. 皮革, 改革, 革命, 革新

 

(신 화) 가죽신 화.

(그릇될 와) 말이 옮겨갈수록 그르치게 되다. - 訛傳(와전)되다.

(재화 화) 돈으로 바꿈직한 물건, - 재화.

 

(북녘 북) 서로 등진 모양. - 등지는 쪽 - 북쪽.

싸움에서 지다. - 등을 보이다. - 패배

(등 배) 등 배

(어그러질 괴) 기울어지다에 틀렸다[] - 어그러질 괴

(나라 이름 패) 인생을 등지면 가는 언덕 - 북망산 패.

(앉을 좌) 두 사람이 일정한 장소[]에서 만나다. - 앉다.

(자리 좌) 자리.

(꺾을 좌)

 

人間의 四儀는 行走坐臥의 네 가지가 기본이다. 八儀라고 하면 여기에 語默動靜가 포함된다. 이 八儀를 2자로 줄이면 起坐.

(벼슬 경) 두 사람이 음식을 향해 마주해 있는 모양.

(고을 군) 언덕[]을 중심으로 小君을 둔 지방 단위.

(매달 현) 형벌의 가치성을 인정한 지방 단위. 머리를 메단 모습이다.

(시골 향) 고소한 음식을 놓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鄕飮禮를 행하다. -고향

 

(맞이할 영) 잘난 놈이 못난 놈을 맞이하러 가다. 맞이할 영. 못난 놈의 입장에서 보면 잘난 놈을 우러러보다

(삼갈 긍) 두려워하다.

(겨룰 경) 두 놈이 말[]로 다투다.

(다툴 쟁) 쥔 놈의 것을 빼앗으려드니 싸우다

(옥 옥) 두 놈이 서로 시끄럽게 소리치다.

 

(무리 중) 原始共同時代에는 해가 뜨면 모였다. 싸움이 시작된 時代에는 전쟁이 있을 때에 군사가 모이다.

 

(다 첨) 누구나 다[세 개의 人] 말씀이[] 한결같다[]. 여러 사람의 의견이 다 합의되다.

(뺨 검) 뺨에는 여러 감각 기관이 다닥다닥 붙었다.

(칼 검)() 양날 칼. 누구나 차는 칼. 刀는 한쪽 날.

(시험할 시) 形式을 묻다. 곧 面接試驗을 가리키고,

(증험할 험) 여러[] 말 중에서 능력 있는 말[]을 고르다의 뜻이니, 곧 能力試驗, 內容試驗의 뜻이다.

(검소할 검) 여러 대중을 이끄는 큰 어른. 檀君王儉.

(봉함 검) 목판을 가끔씩 뒤집다. 檢査

 

(신하 신) 사람이 구부리고 있는 모양을 본뜬 것임. 구부린 사람의 모양을 위에서 본 것.

(볼 감)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구부려 물 속을 보다.

(거울 감) 거울[銅鏡]에 비춰보다.

(퍼질 람) 넘치다.

(싸움배 함) 싸울 때 적을 감시까지 할 수도 있는 배. - 군함.

(임할 림) 거기에 가서 몸을 굽혀 물건을 보다.

(볼 람) 보고 또 보다. 두리번거리며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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