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자료

경찰

경찰(警察) = 敬 +言

敬의 원형은 오른쪽의 攵(복)도 왼쪽의 口도 없는 글자. 왕이 즉위식에 陪同한 왕비의 자세를 연상케 하는, 머리 위에 커다란 장식(이것을 양뿔이라 잘못 본 경우도 있었다.)을 얹고 ‘다소곳이 꿇어앉은 사람’의 상형. 혹 장식이 흐트러질까 조심해야 했으므로 ‘조심하다’ ‘근신하다’라는 뜻이 생겼다. 또 입도 조심해야 하므로 口가 들어갔다.

(주의: 발음은 경, ‘풀이름’ ‘구차하다’ ‘진실로’ 등의 가차의로 쓰이는 苟는 다른 글자임. 윗부분이 다르다.)

후에 攵까지 들어가 자신뿐 아니라 남가지 근신케 한다는 뜻을 담았다.

동북아시아의 중세사상을 대표하는 성리학에서 敬을 중요한 실천철학으로 삼았음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글의 敬자는 잘못 씌어진 글자.

卝(북상투 관; ⼘-총4획; kuàn)->丱(쌍상투 관)과 동자. 觀, 寬 關 罐(두레박)=礶 瓘(옥이름) 鑵(두레박) 雚(황새) 髖(허리뼈 관. 엉덩이뼈) 爟(봉화 관) 灌(물 댈 관) 矔(부릅뜰 관)

警(경계할 경; ⾔-총20획; jǐng) (咎를)타이르다. 조심하다. 놀라다. 겁나다. 懼

. 咎(허물 구)

결론 : 말이나 매로 ‘조심하게 하고 깨우쳐줌’을 본뜻으로 한다.

巡査?

(글귀 구; ⼝-총5획; jù,gōu) 굽다. (못)+(얽힐 구; ⼁-총1획; jiu.̄ 설문에는 丩이 소리를 나타낸다고 했다.) 구->굽다. 우리말과 상통.

1. /구/ 본래의 뜻은 ‘굽다, 휘다’. ‘구부리다’. 勾나 鉤와도 서로 통용된다. 佝(곱추 구).

2. 오래다: 久 灸 九 龜 舊

口->->苟->咎->

苟(진실로 구; ⾋-총9획; gǒu) 만약, 단지, 구차하게/

[附] 敬(조심하다. 공경할 경; ⽁-총13획; jìng) 警(경계할 경; ⾔-총20획; jǐng)

苟는 儆(경계할 경; ⼈-총15획; jǐng), 警의 본래자이다. 자형은 개 한 마리가 땅에 떡 버티고 앉아서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본래의 뜻은 ‘警惕’(경척 : 경계하고 조심하다)이었다. 敬의 뜻으로 가차되기도 했다. 후에와서는 주로 접속사(만약) 및 부사(단지, 겨우, 구차하게)로서만 사용되었다. 苟安 苟活 苟全 苟免

察(살필 찰; ⼧-총14획; chá)

家廟(宀)나 宗廟에 제사를 지내다. 祭需에 조금도 하자가 있어선 안 되므로 찬찬히 살펴야 한다. 이런 사정에서 ‘살피다’가 察의 본뜻이 되었다. 檢察의 檢=목+亼(삼합 집. 모이다. ; jí)+口+人 : 僉(다 첨. 많은 사람이 함께 말하다. qiān)

祭 : 示(제단 위, 혹은 신 기) + 손으로 고기를 얹어 놓은 모양.

참고) 各: 발 하나가 동굴 밖으로부터 동굴 입구(口)로 다가오고 있는 모습. 본래 뜻은 ‘오다, 이르다.’ 후에 와서 이러한 뜻은 일반적으로 ‘格’자로 표현되었다. 咎 落 絡(헌솜) 酪(식초) 烙(지지다) 駱(낙타) 鉻(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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