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자료

노원신문 8 - 손에 손잡고

손에 손잡고

 

도정 권상호

  손과 관련한 글자 중에서 // 발음이 나는 것을 살펴보자. ( ) 자는 본디오른손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왼손에다가 오른손이 있다 하여 의미로 발전한다. 글을 통한 한자 공부로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 - 날로 새롭고 날로 새로워지기를 바란다. 오른손 위에 오른손을 얹은 모습이 ( )이다. 우리말 벗이란 가식을벗고만난다는 뜻에서이라 하지만, 한자 자는 손에 손잡은 모습이다. ()테크도 중요하지만 테크를 잘해야 만년이 행복하다. (오른 ) 자에 ( ) 붙은 것은 오른손으로 밥을 먹기 때문이다. (도울 ) 무엇을 돕는다는 뜻일까. (사람 ) 변에 자가 붙어 있는 것으로 , 먹을 것을 도와주는 것이 일차적인 도움이라는 사실을 있다. 우리 민족은하느님이 保佑(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이다.

  // 발음에 손과 관련한 글자를 살펴보자. 우선 (미칠 ) 손을 나타내는 보이는가. 밑에 있는 제하면 구부린 모습의 남는다. 가는 사람을 따라잡는 모습에서미치다’, ‘이르다 뜻이 된다. 不狂不及(불광불급)이라 했다. 미치지[(미칠 )] 않으면 미치지[(미칠 )] 못한다. , 미쳐야 미친다는 뜻이다. 정든 사람을 잡아두고 싶은 마음보다 급한 마음[] 어디에 있으랴. 그리하여 (급할 ) 자가 탄생한다. 자의 전서를 보면 밑에 붙은 것을 있다. 현대인은 일로 쫓기는 삶을 살고 있다. 일과 소중한 일을 구분하여 시테크[tech] 역시 잘해야 하겠다.

  (가를 ) [] 나뭇가지를 들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글자가 支流(지류), 支部(지부), 支局(지국)에서처럼갈래라는 의미로 쓰이자 본뜻을 살리기 위해 만든 글자가 (가지 )이다. 몸에서 갈라져 나온 것은 (사지 )이고, 여자가 집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 (기생 )이다. 옛날에는 나뭇가지를 잘라 내는 기교가  (재주 )이며, 껍질을 술술 벗기는 방법이 ( )이었다. 여기에서 技術(기술)이란 말이 생겼다.

  (되돌릴 , 뒤집을 ) 언덕[] 오르기 위해 더위잡은 [] 모습이다. ‘더위잡다 말은 높은 곳에 오르려고 무엇을 끌어 잡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발음이 같은 (더위잡을 ) 본자로 보기도 한다. 예부터 登攀(등반) 많이 했지만, 결론은 반드시 되돌아 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가다는 뜻의 (쉬엄쉬엄 ) 붙여 (돌아올 ) 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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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손에 관한 윤은기 박사님의 의 제언

첫째, 손을 잘 씻고 손을 사랑합시다.
둘째, 어린이의 손바닥을 절대 때리지 맙시다.
셋째, 악수는 정성껏 합시다
넷째, 박수는 자주 크게 칩시다
다섯째, 작업할 때 골프 할 때 추울 때 반드시 장갑을 껴서 손을 보호합시다.
여섯째, 남에게 손가락질 하지 말고
일곱째, 어려운 사람은 손 잡아주며
여덟째, 상사에게는 두 손 잘 비비고
아홉째, 부하에게는 엄지손가락 세워줍시다.
열째, 약자에게 손찌검하지 말며
열한 번째, 남의 손목 비틀지 말고
열두 번째, 손을 따뜻하게 하고 손 운동을 자주 합시다..
열세 번째, 손톱관리 잘 하고
열네 번째, 손수건은 좋은 것을 쓰고
열다섯 번째, 아내(남편)의 손을 잡고 잡시다.
열여섯 번째, 늘 두 손 모아 기도합시다.
권상호
손 씻기 -  반드시 손을 먼저 씻고 나서 그 소중한 물건을 만지라구요. 혼자 쓰는 물건이 아니잖아요^^
권상호
메모를 하면 뇌가 살아난다.(윤은기 경영학 박사)
  현대인들은 대부분 보고 듣고 말하면서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쓰기’는 부족하다. 기록을 안하면 기록도 떨어진다. 대뇌 과학자들은 ‘손은 제2의 뇌’ 또는 ‘손은 밖에 나와 있는 뇌’라는 표현을 한다.
  인간의 두뇌는 ‘하드 드라이버’라기보다 ‘램’이라고 하는 것이 옳은 개념일 것이다. 무엇인가를 기억하기 위해 늘 고심하는 사람보다는 무엇인가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기록하고 잊어라. 안심하고 잊을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항상 머리를 창의적으로 쓰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 비결은 바로 '메모 습관' 이다. 메모을 잘하려면 항상 메모장과 필기도구를 휴대하고 정보를 얻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즉시 메모해야 한다.
  메모를 하면 머리가 살아난다. 그래서 메모 예찬론자인 나는 늘 이런 말로 주위 사람에게 메모를 권유한다. "메모는 돈이다.(Memo is money)" "메모는 그대로 자유롭게 하리라"
 
손 정보 http://blog.ohmynews.com/kdyacht/322305
권상호
윤은기 박사의 시-테크&휴-테크
(윤은기 지음/무한/2004년 11월/304쪽/10,000원)
■ 책 소개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창조기술을 담은 책. 저자는 새로운 기회와 위험이 함께 도사리고 있는 지금은 성공하기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하는 신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내놓은 전략이 시테크, 휴테크이다. 시간자원을 가장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21세기의 진정한 부자, ‘시간의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1장에서는 시간으로 인해 겪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해결책을 다루고, 2, 3장에서는 시간을 전략적으로 구축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시간을 사용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4장에서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술, 거절의 기술, 포기의 기술 등 시테크를 통해 시간창조형 인간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정리해 놓았다. 5, 6장에서는 시테크 전략의 탄생과 구조, 시테크 전략의 구축과 실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저자 윤은기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공군대학 명예교수, IBS 컨설팅컴퍼니 회장이고, 저술가다.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연세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공군 장교로 제5전술공수비행단, 한미연합사 등에서 정보보완 및 작전업무를 수행하였고, 종합무역상사 기획실을 거쳐 1983년부터는 정보전략연구소를 설립하여 컨설턴트, 저술가,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KBS, MBC, EBS, CBS, YTN, MBN TV, TBS 등에서 주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였고, 특히 KBS 제1라디오 <생방송 오늘>을 6년간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TBS 교통방송 출근길 시사정보 프로그램 <윤은기의 굿모닝 서울>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1992년에 펴낸 『時테크-시간 창조의 기술』은 초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국사회의 시간문화 혁신과 경영혁신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時테크 박사’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그는 창의력과 활력이 넘치는 50대 젊은이다.

■ 차례
제1장 時테크와 시간문화
재2장 빠름의 時테크
제3장 느림의 時테크
제4장 시간창조형 인간이 되는 기술
제5장 時테크 전략의 탄생과 구조
제6장 時테크 전략의 구축과 실천
부록 - 時테크 전략 사례연구

윤은기 박사의 시-테크&휴-테크
時테크와 시간문화
時테크의 정의
‘時테크’는 창의력과 첨단정보기술을 이용해서 시간을 단축시키고 여유시간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시간압축의 기술과 시간당 생산성 향상의 기술, 시간의 전략적 활용기술 등을 합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時테크를 잘 활용하면 적은 시간으로 업무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도 높아지고 시간의 여력도 생긴다. 그밖에 인건비 및 장비운용 비용의 절감, 기동성의 확보, 여유시간의 확대, 기회손실의 회피 등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상대방의 대기시간을 줄이거나 타이밍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도 있다.

時테크는 왜 필요한가
정보화사회에서 시간 창조의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확대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의 변화속도가 가속적으로 빨라진다는 점이다.
둘째, 첨단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첨단 통신망의 구축, 첨단 운송장비의 등장 등은 시간의 가치를 새롭게 혁신시켜 준다는 점이다.
셋째, 개인의 여유시간 욕구가 증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듯 국가나 기업, 개인 모두에게 시간 창조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 추구에 있다. 즉 열심히 일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높은 보수를 바라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행복하게 살고자하는 욕구에서 생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時테크의 필요성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빠름의 時테크
‘속도의 경제’와 ‘스피드 경영’
지금 지구촌은 스피드 경쟁시대에 돌입하였고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어떤 면에서 한국은 스피드 경쟁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최단 시간 내에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화사회로 진입하였고, 최단 시간 내에 전국적인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한 나라다. 전 세계가 이처럼 스피드 경쟁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무엇보다도 ‘속도의 경제’가 새로운 경제원칙으로 자리 잡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산업사회에서는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경제원칙이었다.
그러나 제품의 수명주기가 극도로 단축되고 고객들이 개성에 맡는 다양한 제품을 요구하게 되자, 규모의 경제는 어느새 ‘규모의 비경제’로 바뀌었다. 이제는 ‘더 많이, 더 크게’ 대신 ‘더 자주, 더 빠르게’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바뀐 것이다. 기업들은 ‘속도의 경제’에 맞춰 ‘스피드 경영’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시간 중심 권력 이동
지금 한국사회는 정치,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모든 분야에서 빠른 자와 느린 자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사회는 성공해도 ‘스피드’ 덕분이고, 실패해도 ‘스피드’ 때문이다. 이제는 ‘브레이크 없는 벤츠’처럼 달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을 찾고 내용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제 한국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각자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또 존중하면서 새로운 팀워크를 살려야 한다. 신세대의 스피드, 열정, 도전정신, 창의성과 기성세대의 경험, 사고력, 균형감각, 직관력이 합쳐져서 상승효과를 낼 때만 높은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느림의 時테크
슬로비족(slobbie[←slower but better working])과 슬로우 라이프
슬로비는 ‘천천히 그러나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슬로비족은 삶의 여유, 안정적인 가정생활, 마음의 평화 같은 삶의 방식에 더 큰 가치를 둔 사람들이다. 따라서 고액연봉을 포기하고 자기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거나 몇 시간씩 클래식 전곡을 듣는 그런 사람들이다. 슬로비족의 탄생은 부자의 정의를 바꿔 놓고 있다. 21세기 부자는 돈만 많다고 부자가 아니라 시간이 많아야 부자다. 따라서 돈 벌기를 포기하고 자유시간을 얻고자 한다.
슬로비족들은 비교적 많이 배우고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소득이 많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이제는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 슬로우 라이프란 ‘느리게 사는 게 좋다’는 생활방식이다. 슬로우 라이프 신봉자들은 “슬로우는 시간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바람직한 마음의 상태다.”라고 말하고 있다. 슬로우 라이프 운동은 1980년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가 로마에 진출하려는 데 반발하며 일어난 슬로우 푸드 운동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게으름의 기술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부지런하게 일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게으른 성취가들 역시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게으른 성취가란 누구인가? 적게 일하는 데도 성과가 높고 만족스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일을 다 잘하려고 하는 대신 자신에게 중요한 두세 가지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성공요인은 바로 ‘집중’인 것이다.
반면에 부지런했지만 실패한 사람도 적지 않다. 그들은 이것저것 모든 것에 손을 대거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 사람들이다. 부지런했지만 실패한 사람이 게을렀지만 성공한 사람을 보면 대개 분노를 느낀다. 그들은 부지런함과 게으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간창조형 인간이 되는 기술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술
현대인들은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 사이에서 끊임없이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어떤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고민이 떠나지 않는다. 이는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업무를 결정하는 명확한 판단기준이 서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업무성과는 어떤 일을 먼저 처리하는가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잘 결정해야 한다.
실제로 시간관리를 잘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들을 보면 긴급성과 중요성에 따른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이를 통해 시간가치를 높여 가는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영국의 스코티시 누클리어 사의 제임스 한 회장은 이 점에 관해 효과적인 다섯 가지 요령을 조언하고 있다.
첫째, 업무와 개인생활의 목표를 정하되 현실적으로 구성한다.
둘째, 모든 행동에 앞서 의문을 갖고 당신이 꼭 할 일이 아니면 위임하라.
셋째, 일정표나 업무체제의 노예가 되지 말라.
넷째, 하루 중 생각하고 계획하고 남의 말을 듣는 시간을 확보하라.
다섯째, 마지막으로 당신의 한계를 인정하라. 당신도 인간일 뿐이다.

타이밍을 맞추는 기술
비즈니스도 타이밍, 전략도 타이밍, 연애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협상전략에서도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이밍의 기술은 가장 적합한 ‘때’를 찾아내서 이곳에 시간을 맞추는 일이다. 따라서 빠르기만 해서는 타이밍을 맞출 수 없고 상황판단능력이 있어야 한다. 분석력, 예측능력, 속도계산능력이 있어야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도자에게 최고의 덕목 중 하나는 ‘때’를 읽는 것이다. 시중이라는 단어는 때를 적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일의 성패나 조직의 흥망은 바로 최적 타이밍을 찾아내는 데 달려 있다. 낸시 레이건 여사는 미국 대통령이 얼마나 때를 찾기에 고심했는지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남편과 정치에 관해 가장 많이 대화를 나누는 건 바로 타이밍 문제였다.” 영웅도 천재도 때를 놓치면 성과를 낼 수가 없다.

마감 시간을 정하는 기술
어떤 업무를 실행할 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고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적인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결국은 헛수고가 된다. 따라서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마감 시간을 설정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간경쟁을 하는 정보사회에서는 마감 시간의 설정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마감 시간을 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마감 시간 설정단계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전략적 타이밍을 설정한다.
둘째, 업무처리에 필요한 소요시간을 계산한다.
셋째, 전략적 타이밍과 소요시간 간의 차이를 조정한다.

포기의 기술
‘선택과 집중’이야말로 오늘날 중요한 전략적 사고의 하나가 되었다.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언가를 포기할 때는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지니게 되면 결국 혼란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깨끗하게 포기하고 미련 없이 버리고 새로운 시공을 창조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TV를 무의식중에 켜 놓는 것도 시간관리에는 큰 장애가 된다. 한때 나는 TV연속극을 열심히 봤지만 몇 년 전부터 과감하게 포기하고 말았다. 연속극에 끌려 다니던 시간을 내가 주도하는 시간으로 바꾼 후에 이제는 가정에서 훨씬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충전의 기술
세계 최대의 기업 GE의 전 CEO인 잭 웰치는 현대 리더십의 특징을 4E로 강조하고 있다.
첫째, 활동과 변화를 좋아하는 활력(Energy)
둘째, 다른 사람에게 신념을 갖게 하거나 활성화시키는 동기부여(Energize)
셋째, '예'와 '아니오'를 결정할 수 있는 날카로운 결단력(Edge)
넷째,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실행력(Execute)
웰치는 이 4E에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간은 신념을 가지고 신바람 나게 일하면 일의 추진이나 성과에 가속도가 붙는다. 열정, 신념, 가치관을 통해 스스로를 충전하고 다른 사람까지 충전할 수 있다면 스피드 경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時테크 전략의 탄생과 구조
時테크 전략의 구조와 프로세스
時테크 전략은 기업이 외부환경에 적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시간을 전략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자원을 우선 내부시간과 외부시간으로 나누어 접근해 갈 필요가 있다.
내부시간이란 종업원들의 시간을 의미한다. 종업원들의 작업시스템, 조직구조, 운영체계 및 작업 활동의 개선과 업무몰입 등을 통하여 보다 적은 시간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이른바 ‘시간압축’을 중심으로 ‘저 원가’를 달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외부시간은 주로 고객의 시간을 의미한다. 오늘날 고객은 화폐가치 못지않게 시간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고객의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주거나 고객이 원하는 타이밍에 부응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다.
時테크 전략은 이처럼 기업의 내부시간을 통하여 저원가의 성과를 확보하는 한편 외부시간에 부응, 차별화의 성과를 얻음으로써 최종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時테크 전략의 전략적 목표
時테크 전략의 목표는 기업 내부시간의 압축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에 신속히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경쟁 우위에 서는 데에 있다. 時테크 전략의 목표와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時테크 전략은 시간자원을 활용하여 고객만족을 향상시킨다.
둘째, 時테크 전략은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성 향상과 저원가를 달성한다.
셋째, 時테크 전략을 통하여 전략적 기동성을 높일 수 있다.
넷째, 時테크 전략은 시간을 종업원의 新복지자원으로 기여한다.

時테크 전략의 구축과 실천
時테크 전략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
1) 시간압축 지향 : 시간압축이란 기업이 가치창출을 위해 투입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곧 업무처리 전반에 걸쳐 신속성과 시간절감이 핵심적 과제다.
2) Cycle time 지향 : 한 작업시간이 끝나고 다음 작업시간으로 이행하는 단계마다 시간지체가 발생되면 프로세싱 타임에 비해서 사이클 타임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만을 신속하게 처리해서는 時테크 전략의 추진은 불가능하다. 하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이 전체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고 단계별 이전 시에 발생하는 지체시간을 줄여 가는 것이 중요하다.
3) 고객시간 지향 : 時테크 전략에서 중시하는 것은 기업의 시간과 동등하게 고객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시간의 관계는 기업이 시간을 아끼고 통제하여 궁극적으로 고객의 시간을 보다 많이 확보해주기 위한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4) 심리적 시간 지향 : 기다리는 시간은 길게 느껴진다. 반면 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보면 시간을 물리적으로만 계산해서는 ‘감정의 만족’을 충족시킬 수 없다. 즉 심리적 시간을 고려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만족도를 높일 수 없다.
5) 타이밍 지향 : 기업의 입장에서 타이밍은 두 가지의 전략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 시기적절성으로 이는 전략의 기획에서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필요한 것이다. 둘째, 속도와 방향이다. 내부의 역량을 목표물에 일치시키고 스피드화시키는 것으로, ‘고객의 욕구’라는 목표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기 위해 기업 내부의 활동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時테크 전략의 극복해야 할 과제들
기업이 時테크 전략을 도입할 경우 여러 가지 고정관념과 곡해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경영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처럼 時테크 전략이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모든 전략기법들을 능가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時테크 전략을 단편적으로 모방한다든가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時테크 전략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뉴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정보화사회에서 강자로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時테크 전략과 관련된 잘못된 관점이나 오해를 벗어나기 위해서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강조하고자 한다.
첫째, 時테크 전략이 모든 산업, 기업에 적용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둘째, 時테크 전략을 무조건 빠르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時테크 전략의 최종목표는 결코 ‘업무 지향적 생산성 향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