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자료

노원신문 30-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이란 무엇인가

도정 권상호

  마음 뜻하는 한자는 ()이다. 마음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마음에 있다.’ 하고,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마음에 없다.’ 라고 한다. 어떤 대상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들지 않기도 한다. 마음에 차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마음에 새겨 두기도 하고 지워 버리기도 한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다. 마음에 걸리면 걱정이 늘어나고, 마음이 내키면 의욕이 늘어난다. 걱정이 많으면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안심하면 마음을 놓게 된다. 마음은 비우고 살아야 마음을 다치지 않게 된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마음의 정의를 내리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

  전서에서 (마음 )사람의 '심장'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그런데 해서의 모습에서는 개가 뚜렷이 보이는데, 이는 머리의 聰氣(총기), 가슴의 心氣(심기), 단전의 精氣(정기) 가리킨다. 총기에서는 知性(지성), 심기에서는 感情(감정), 정기에서는 意志(의지) 나온다. 가지의 심리적 요소를 간단히 知情意(지정의)라고 한다.

  () 모양은 (충성 )에서처럼 (), (성품 )에서처럼 (), (공손할 )에서처럼 () 등의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자기 마음의 中心(중심) 흔들리지 않으면 (충성 )이요, 마음이 꿰뚫리면 (근심 ) 된다. 하나를 꿰면 (적중할 , 가운데 )이요, 둘을 꿰면 ( )으로 꼬치를 뜻한다. 꼬치를 조선족은뀀으로 쓰고 있다.

  생각도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았으니, (생각 ), (생각 ) 그것이다. () ( ) 밭과는 관계가 없고 (정수리 ) 변한 글자이다. 글자를 통하여 옛사람들은 생각이란 정수리를 통하여 밖으로 나오는 것으로 판단했음을 있다. 囟門(신문) , 정수리를 뜻한다. (생각 )서로의() 마음을 생각하다.’ 뜻이다. 생각과 생각이 모이면 思想(사상) 되고, 많은 생각으로 먹고사는 사람은 思想家(사상가)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생각해야 일이 많다. 남을 헤아릴 때에는 易地思之(역지사지)해야 하고, 평화 시라도 居安思危(거안사위) 잊지 말아야 한다. 눈앞에 뜻밖의 이익을 보면 深思熟考(심사숙고)하여 見利思義(견리사의)해야 한다. 여기에서 신입생에게 멋진 선물 하나.

 

  學而不思則罔(학이줄사즉망)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멍해지고

  思而不學則殆(사이불학즉태)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論語(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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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며 생각하고, 생각하며 배워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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