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y first night in Sydeney, The Commonwealth of Australia. I met some foreign friends here. They are from west province of Australia, Newzealand, and Mozambique in Africa.
The Australian people enjoy a life with leisure. They maintain their health by original state of nature. But it is pity I cannot find a native anywhere in Australia now.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의 머큐어호텔에서 첫밤을 맞았다. 몇몇 외국 친구들과 수영장에서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의 격의 없는 대화 문화에 시샘이 나기도 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에서 온 사람, 뉴질랜드에서 온 친구,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온 친절한 벗 등등.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은 한가로운 삶을 즐긴다. 그들은 원시적인 자연에서 건강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디에서도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을 아직은 찾을 수 없어서 안타깝다.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 역사의 뒤안길이 뇌리를 스친다.
권상호
대상에 대한 개념이 오히려 분명히 다가온다.
태평양을 건너서 바라본
조국 대~한민국이 그렇고,
서예 또한 그랬다.
백인종 속의 황인종인 나.
황금보다 백금이 더 비싸다는 사실이 밉다.
좁은 땅에서 공해에 찌들고,
잦은 사건 사고와
통일의 아픔이 있을지라도
그래도 조국이 좋다.
서예에 대한 인식이 없는
호주, 뉴질랜드 사람들 속에서
서예 활동을 통하여
먹 문화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먹을 영어로 Indian Ink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아쉽다.
지금부터
한류(韓流)의 세계화
書藝의 세계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자.
문화 수출을 통한
문화 외적인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을 돌려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