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교육 담론
子思子曰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자사자왈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도야자 불가수유리야 가리 비도야)
是故 君子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시고 군자 계신호기소부도 공구호기소불문)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 君子愼其獨也.(막현호은 막현호미 고 군자신기독야)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희노애락지미발 위지중 발이개중절 위지화)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중야자 천하지대본야 화야자 천하지달도야)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치중화 천지위언 만물육언) - <中庸> 제1장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고 바람을 인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마음(心)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사람의 言과 行으로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인간의 본성(性)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감정(情)을 통하여 밖으로 드러난다. 여기에서 四端과 七情의 이론이 발생한다.
心 = 性(形而上) + 情(形而下) → 君子.
인간의 본성은 仁義禮智(인의예지)라는 四端(사단)과 이를 실천하는 것으로서의 信(신)을 더하여 五常(오상)으로 분석된다. 나름 쉽게 풀이해 보면 다음과 같다.
本性(본성)의 다른 표현으로 道, 般若(반야), 涅槃(열반), 참나, 良心(양심: 도덕적인 가치를 판단하여 ), 靈性, ātman(是非, 善惡을 깨달아 바르게 행하려는 의식), Mahamudra(空에 대한 명상-티벳 불교) 등이 있다.
서예 교육이란 서예에 관한 知識과 글씨 쓰는 技術 따위를 가르치며 書格을 통한 人格을 길러 주는 일이다. 글씨 쓰는 사람의 마음은 보이지 않으나 글씨를 통하여 서사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人格을 먼저 기르고 붓을 잡을 수도 있고, 붓을 잡음으로써 인격을 기를 수도 있다. 여기에서 書如其人론이 탄생한다.
- I hear and I forget. I see and I remember. I do and I understand.
서예에 대하여 들어본 사람은 잊는다. 서예 하는 것을 본 사람은 기억한다. 그러나 서예를 체험해 본 사람은 이해한다.
書藝와 敎育, 學問, 質問, 學習
敎育 - 교사의 몫 -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이다.
學問 - 학생의 몫/ 오늘 무슨 質問을 하였는가? 질문의 의미는?
學習 - 모두의 몫 / 새가 날갯짓하듯 사제 간에 서로 꾸준한 노력이 필요
‘無名無位之樂(至樂)’ ‘有敎無類’<논어>
‘平捺’과 ‘하루’의 변화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우리는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시간을 허비하며 오늘도 헛되이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오늘 하루가 내 인생의 끝일 수도 있다. 지금 이 순간 죽어가는 사람들은 오늘이 설마 자기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리라.
書藝란 무엇인가
1. 문자(文字)를 소재로 한다.
2. 문방사우(文房四友)를 사용하여 표현한다.
3. 모필(毛筆)에 대한 이해 중요 – 강유(剛柔), 장단(長短), 무심필(無心筆)
4. ‘벼루와 먹’, ‘먹과 붓’, ‘붓과 종이’의 상관관계
5. 서예는 인생이다. - 글감에 숨어있는 인생의 깊이
6. 서예는 호흡이다. - 생명의 맥박(脈搏, 리듬, 節奏, 질서)를 느낄 수 있다. 서예 활동은 심신의 조화를 이루어 건강(健康)에 좋고 장수(長壽)의 대안이다.
7. 서예는 자연이다. - 행운유수(行雲流水). 언행(言行)과 수목(樹木) 속에 숨어 있는 오체(五體)의 비밀
8. 서예는 수학이다. - ―十×÷, 황금분할(黃金分割), fractal
9. 서예는 철학이다. - 태극(太極)이 음양(陰陽)으로, 사단(四端)이 칠정(七情)으로, 성(性)이 기(氣)로 나타난다
권상호
묻는 것은 말의 행위기 때문에 '묻다'의 '묻'은 '말[語]'의 뜻이고,
'물다'의 '물'은 '입[口]'의 뜻이다.
'問(문)'과 '묻'의 발음도 유사하다.
근원적으로는 모두 입[口]의 뜻에서 비롯한다.
质问 [zhìwèn]
しつもん
권상호
美의 본질?
美醜는 인간만의 의식? 상대적 개념에 불과하다?(장자) - 뱀, 고슴도치의 눈엔? 예술심리학
美가 지닌 공통된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