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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님,
꽃비 내리자, 신록이 솟구치는
소생의 계절 4월도 끝자락이군요.
고난에 이은 부활의 영광도
청명절 안팎인 걸 보면
4월은 生氣의 달입니다.
선생님,
그간 萬安하셨습니까?
귀한 메일 받고 오늘은 잠도 잊어 버렸습니다.
선생님의 품위 있으면서도
안온하게 다가오는 미소가 그립습니다.
저의 지나친 敬而遠之를 탓하면서도
쉬이 다가서지 못하는 자신이 밉습니다.
가끔씩은 經文이라도 써 올리려고
썼다가도 접고 하기를 여러 번.
年前에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평창동 仁갤러리 전시회에 다녀가신 이후로
죄송한 마음 더욱 가눌 데가 없습니다.
게다가
생각지도 못한 귀한 서울대 규장각 달력을
제게 보내 주신다니
감개 무량입니다.
교수님께서 저를 잊지 않으신 것만도
만세 삼창이온데,
가보만큼이나 귀한 선물까지 보내주신다니......
그리고
한문과 김언종 교수님께서는 혹독한 병고를 치르신 뒤에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셨는지,
근 1년 전, 학회에서 뵙고 난 후로 적조했습니다.
최광식 박물관장님도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고구려 문제가 이슈화 될 때 메스컴을 통해서만 접했습니다.
선생님의 모습과 정치적 고견은
가끔 인터넷을 통하여 접하곤 합니다.
찾아 뵐 때까지 건강 속에
더한 행복 충전하소서......
餘不備禮.
-------------- 權相浩 頓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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