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인사동 초야헌 개업 음악회

비가 내리고
백 년 동안에도 없었던 4월의 바람과 추위
그래도 우리는 따뜻해야 했다.
 
인사동에 새로운 명소 초야헌(대표 박마리아)이 태어났다.
이틀에 걸친 잔치
소생은 둘째날에 리코더로 참여했것다.
타이거 백님의 기춤이 함께했다.

대장님 풍모 답게 넉넉한 웃음의 소유자 강명호사장님 53 
이날의 주비를 몽땅 쏘신 강 사장님 선배님 64 
키츠 브라운의 노래
'막걸이 막걸리 우리 나라 막걸리 삼천리 강산에 우리 나라 술술술~'

가례헌 서도소리 박정욱 교수의 하늘에 닿는 흥
그리고 장구 김영미님의 시간이 흐를수록 넘치는 힘 
화가 권순창님의 재기 넘치는 사회와 노래 
영천에서 오신 원숭이춤의 달인 만해 김경호님
우리 혼을 연구하고 춤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율려춤 창시자 이귀선님
초야헌의 산 증인 서예가 신평 김기상 선생
인간 팽이 타이거 백 011-243-4454
마리아님이  외국여행 중 만난 친구 진순애님의 넉넉함
김주영 복지회관 선생님
그렇게 계획 없이 이어진
초야헌의 밤은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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