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둘쨋날엔 별똥별 하나 하늘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 첫날, 롯데백화점 '호시우보' 라이브 서예 내용이 연합뉴스, 판도라tv 등에는 동영상으로 나오고 중앙, 한국, 서울, 국민, 한겨레, 세계일보 등 10여 개 일간지에 소개되었다. 차분한 마음으로 붓을 잡고 노원신문과 지역연합신문 신년휘호를 마쳤다.
둘쨋날, 은사인 황재국 교수님께서 격려차 신문과 안동소주를 들고 오셨다. 함께 들른 곳은 초당 이무호 선생님의 서실. 조순 선생 팔순기념 문집 편집을 위한 담화를 나누고 석식 후 선생님을 전송했다. 다시 돌아와 서실에서 약간의 작업을 마치고 밤 11시 55분쯤에 현대상가를 빠져나와 중계동을 향하는데 운전 중에 "세상에!" 하고 고함치고 말았다. 생애 본것 중 가장 큰 성호가 서울 북녘의 겨울 하늘을 가르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