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대학로 정미소 '진동' 관람

* 토요일 저녁 7시에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뒷길의 정美소에선 '진동' 공연 있었다.

 
국악 협연으로 문을 열고
큰 북소리로 문을 닫았다.


하늘 소리를 대지에 쏟아낸 북울림
그곳엔 인간의 전율이 있었고
산도 강도 모두 울었다.


딱딱이 소리에 나타난
까아만 우주 속의
하이얀 버선 굴림.


우주에 흩날리는 화선지의 몸짓을 보았다.


흑백의 앙상블에 타악기를 덧붙인
서예술 그대로였다.

------------------------------------- 美加淡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