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전 국회의장 정의화 기념관 벽면 글씨 구상

정의화 전 국회의장 기념관 준비 작업

 

 

1. [가로228cm 세로182cm] 벽면에 들어갈 헌법 1, 4, 7좌우 합하여 20cm 남기고 208cm 너비에 쓸 것

 

민주주의는 인민주권과 정치 참여의 평등에 기초한 인민 스스로의 통치제로서 소수의 독재도 다수의 독재도 아닌 현대의 대의제 민주주의를 지칭한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이러한 원리는 그 자체로서 정치적으로나 사회경제적으로 희망하는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시민들의 의사와 요구에 얼마나 부응하는 대표를 선출하고 국가를 잘 운영하는 정부를 구성하느냐, 얼마나 그들이 부여받은 공적 역할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느냐에 비례하여 민주주의의 장점을 구현할 수 있다.

 

-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최장집 교수의 글 중

 

  

2. [가로90cm 세로175cm] 벽면에 들어갈 헌법 1좌우 합하여 10cm 빼고 80cm 너비에 씀

 

헌법 1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4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헌법 7

1항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2항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3. [가로219cm 세로182cm] 벽면에 들어갈 최장집 교수님의 글’ - 좌우 합하여 20cm 남기고 199cm에 쓸 것

 

헌법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지키겠다는 정치인들의 헌신이 없다면 민주주의는 발전할 수 없다.

민주주의는 대통령과 의회 둘 중 어느 하나가 아닌, 둘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관계를 통해 작동하는 것이다.

한국 민주주의의 제도적, 실천적 취약성은 대통령 중심, 그리고 그가 관장하는 집행부 권력의 압도적 우위에서 연유한다.

옳다고 생각할 때 그 대상이 누구이든 말할 수 있는 것, 필요하다면 대통령 권력과 의회 권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도 피하지 않는 희귀한 사례로서 정의화 전 의장이 보여준 책임 있고 결단력 있는 정치인의 행위에 대한 것을 말하고 싶다.

- ‘정의화의 아름다운 복수최장집 교수의 권두언 중

도정 권상호 삼가 적음

 

 

4. [가로76cm 세로175cm] 벽면에 들어갈 명사 어록 좌우 10cm 빼고 66cm 너비에 쓸 것

 

지역감정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을 때 이를 타파하겠다는 용기와 결단은 현대 정치사에 기록될 것이다.

- 박관용 전 국회의장

 

공선사후의 정신으로 법치와 신뢰를 중시하고 공생의 순리 아래 반목과 대립을 화해와 융합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 임현진 전 서울대 교수

 

다름에 대한 존중과 소수자에 대한 배려 등 민주주의 가치에 뿌리내린 진짜 의회민주주의자이다.

-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5. [가로223cm 세로175cm] 벽면에 들어갈 정의화의 가계(家系) - 좌우 20빼고 203cm 너비에 쓸 것

 

정의화의 가계(家系)

 

정의화는 본관이 영일로 시조는 고려 중기 추밀원직지사 정습명이시고 30대손이 된다.

11대조 포은 정몽주 선생이 중시조이시다. 19대조 정륜은 김해로 이주 정의화의 입향조가 된다.

조부는 초산 정순용이시고 부친 정윤호 선생과 모친 이순희의 둘째 아들로 19481218일 창원군 웅동면 소사리에서 출생하였다.

 

창공 정의화는 19557월 부산시 동구 수정1동으로 이주한 후 중앙초등학교, 부산 중·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김남희 여사와 결혼, 슬하에 정연학, 정연화, 정연석 세 아들을 두었다. 기념관을 개관한 2018219일 현재 손주는 영교, 정교, 예교 셋이다.

1978년 신경외과 전문의사가 된 후 동구의 봉생병원장을 역임하던 중 199615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동구 지역구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내리 5선을 하면서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의장 직무대행을 거친 후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이 되었다.

20165292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부산으로 낙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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