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무덤이었던
수유리 후손 없는 광복군 묘소.
오늘 광복절을 앞두고
선열 17위가
대전국립묘지로 떠났다.
故 박갑수 교수와 함께
오랫동안 제사를 지내왔었다.
제수(祭需)는 박교수가 준비하고
나는 지방(紙榜)을 쓰고 축문을 읽었다.
해가 지나자
여러 단체에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많은 돈을 들여 묘역 정비를 마쳤는데...
이제 파묘(破墓) 이장하다니...
외롭지는 않으리라.
그래 비문이라도 남아있는지
이번 주말엔
소주 대신 내 그림자와 함께
찾아가 봐야겠다.
민족대창(民族大昌)의 참뜻 권상호 05.25
제 안 돈/ 필법십병 권상호 05.21
삶과 예술 - 교육학 권상호 05.07
<월간서예> 2024년 2월호 논단… 권상호 05.07
제2회 제주서예문화연구원 회원전, 23일 개최 권상호 05.07
김광우 첫 서예전 '섬과 뭍, 書(서)로 통하… 권상호 05.07
월산 김광우 첫 개인전 4월 27일부터 - 평… 권상호 05.07
"붓은 떨고 먹은 울다" - 초정 선배님 영전… 권상호 03.19
傅大士[1] 空手把锄头[2] 空手把锄头… 권상호 11.24
布袋和尚颂으로 나온다. 권상호 11.24
● 문자학으로 풀어본 蔡道炅 蔡(나라 채, 거… 권상호 08.12
蔡(거북 채; ⾋-총15획; cài) 7월 … 권상호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