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대부도 나들이


5월 주말을 맞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을 찾았다.

그곳엔 쌈지길을 열어주신 천호선 선생님과

서울시립미술관(SeMA) 김홍희 관장님께서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신다.

 

연극배우 정상철 형님의 노련한 운전 덕분에

혜화동로터리 롯데리아에서 1시간 40분만에 도착했다.

 

천호선 선생님의 안내와

최진용 관장님의 호의로

아름다운 초여름은 그렇게 여물어 갔다.

 

제부도 위에 훨씬 큰 대부도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해서 대부도(大阜島)라 한다.

따지고 보면 육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섬 느낌이 나지 않는다.

 

100여 년 된 천선생님의 입 구’()자 집과 텃밭을 둘러보며

갯마을의 늦은 봄빛을 만끽했다.

정문규미술관 관람도 한몫

세계요트대회가 열린다는 전곡항도 둘러 살펴보았다.

이름은 탄도, 선감도 그리고 대부도로 나뉘어 있지만

지금은 모두 육지와 연결된 하나의 큰 섬일 뿐이다.

매립으로 지금도 커지고 있다.

밀려난 바닷물은 어디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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