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교육이란 무엇인가2

는 글문에 없음. - 宗敎, 敎令의 의미. ()의 본자(本字). (엮다? 사귀다, 본받다, 육효(육효에서 윷이 오지 않았을까? 배움)와 부수(部首) 글자 (회초리)의 합자(合字). 회초리로 쳐서 가르쳐 배우게 함의 뜻. 서예는 敎外別傳, 사제 간은 敎學相長. 有敎無類(논어).

(기를 육; -14; yù, 글문, 금문) -> (許愼(30 ~ 124)의 작품), -,

xué(글문), =(xiào가르칠 효), ’이라는 한자어를 가리켜 이렇게 설명한다. “字解: 회의, 집 안()에서 두 손()으로 새끼 매듭() 지우는 법을 아이()가 배우는 모습을 그렸다. 문자가 만들어지기 전 기억의 보조 수단이었던 새끼 매듭(결승) 짓는 법을 배우는 모습이다. 배우다가 원래 뜻이며, 모방하다, 본받다, 배우는 사람, 학교, 학과, 학문, 학설학파 등의 뜻이 나왔다. 속자에서는 윗부분을 (글월 문)으로 줄인 으로 쓰기도 하는데, 아이()가 글자()를 배운다는 뜻을 담았다. 간화자에서는 윗부분을 간단하게 줄여 으로 쓴다.”

설문해자에서는 독성이 있는 풀로 설명했지만, 손을 앞으로 모으고 가지런히 앉은 모습의 , 에 두 점(유방)을 찍어 양육 기능을 강조한 , 에 다시 비녀를 상징하는 가로획을 더해 성인 여성을 그린 (‘재빠르다는 뜻의 이나 가르치다는 뜻의 에서 보듯 원래는 어머니라는 뜻임), 에다 비녀를 하다 너 넣어 농염함을 강조한 (음란할 애, ǎi), 에 다시 비녀를 더해 만든 것이 임을 고려해 볼 때, 은 머리 장식을 화려하게 한 농익은 여인을 그렸고, 그런 여인이 남성과 사회를 파멸케 하는 적인 존재임을 그렸습니다. 남성들이 지키고자 한 이상적 질서를 이렇게 만들어 넣은 것이지요. 이는 성인 남성()이 보는() 그것이 바로 , ‘규칙이자 규율임을 반영한 것처럼 남성중심의 사고가 잘 드러난 글자입니다.

 

(學校, 將校, 部隊, ‘울타리’, 차꼬, 헤아리다, 가르치다, 比較하다/, - 軍制에서 5, 2500인을 이르던 말, 世子師)는 나무나 대나무의 울타리진을 친 곳에 있는 지휘관(指揮官)장교를 나타냄. ()(), (), () 따위와 관계(關係)가 깊은 글자로서, 뒤섞인 것을 이것저것 비교하는 데서 (), ()는 비교하다재다생각하다의 뜻으로 됨

 

아카이브(archive) : 고기록, 공문서 등의 기록 보관소(건축), 파일 저장고().

 

logos: 말씀, 이성, ‘의 의미.

logospathos: 논리적인 것, 감성적인 것을 지칭.

도슨트(docent)의 뜻은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말한다. 한국에 1995년 도입된 도슨트는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안내하면서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한국과 중국의 역대 왕들이나 황제의 평균 연령이 40 안팎인 데 비하여, 역대 유명 서예가의 평균 연령은 80세에 이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제 서예는 힐링을 지나 장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1세기에 들어와 모든 영역에 스토리텔링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요구되듯이, 서예도 기존의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바탕으로 필묵(筆墨)에 유머를 입힌 캘리테인먼드(Callitainment, Calligraphy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자연과학에서는 융합, 인문학에서는 통섭, 예술에서는 크로스오버 등이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대의 서예도 환골탈태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

학문과 예술의 가치는 실천과 공유에 있다. 서예의 실천과 공유를 통하여 문화예술은 물론 여러 방면에 나비효과가 일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행복한 정신혁명이 일어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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