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文岡 선생의 포스코갤러리 전시회

문강 류재학의 서화예술 40년 모아보기
 - 서화 스펙트럼


生과 死 사이에 選만이 있다.

그는 언제나 선택을 잘 한다.

복을 잘 짓는 사람.


40년 전시회가 아니라

소재와 내용의 다양성을 살펴보면 4천년을 보는 듯


일월성신은 물론 산천초목까지 모든 삼라만상이

그의 생각과 손을 거치면 스펙트럼 효과가 나타난다.


우주의 씨앗 '빛'과 '소리'

그의 서화는 분명 빛의 예술일진데

빛 속에서도 빗소리, 우뢰, 새소리, 거문고 소리 등이 묻어 있다.


포스코와 문강은 무슨 관계인가?

포스코는 세상의 베이스로서 철을 생산하지만

문강은 죽어가는 서화를 베이스로 부활을 꿈꾼다.


그의 예술 열정을 보면 영혼이 다림질 된다.

오늘도 그는 실천과 공유를 통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서화예술의 외길 인생

그의 몸에는 서화 DNA가 있다.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 POSCO 광고 카피 
base 없는 정상은 없습니다. 세상의 base가 되다. POSCO.

1층 없는 2층은 없고, 둥지 없인 새들도 없습니다. 스승 없는 제자 없고, 용기 없인 사랑도 없습니다. think base, 세상의 base가 되다. POSCO.

세상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철을 더 사랑합니다.

내일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새로운 소재를 더 공부합니다.

자연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에너지를 더 푸르게 합니다.

당신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POSCO. - 아는 만큼 가까워집니다.

文岡 柳在學(문강 류재학) 메모
1. 류재학 교수의 베이스캠프는 남과 달랐다. 할아버지의 문집을 보고 자람. 누님 유영희 선생님의 영향, 학창시절에 서기와 미화부장, 서예반 미술반 활동. 고교시절 천석 선생님과의 조우, 봉강연서회에 들어가 소헌 김만호 선생 문하에서 한자서예를 접함. 이때 이미 전각, 서각에 관심. 미술대학 진학으로 선통 서화에 일반 미술 접목, 서예 특기병, 20대에 경북청년서단 결성, 본격적인 작품 활동. 82대학원 진학 모산 심재완 교수님의 권유로 학술적 공부, 권영필 교수님께 미술사 학습. 20여 편의 논고와 20여 회의 개인전. 실용서예와 응용서화 탐색하면서 전통서화예술의 현대적 적용과 발전에 기여.

20세기 아날로그 시대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가료 역할을 하고 있는 서화예술인.

무척 고독한 작가였다.
하지만 고독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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