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노원사랑전 무사히 마치다 - 한글이 주는 위안 출품

한글이 주는 위안

Hangeul Consolation

2014 Kwon Sa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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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획이 서로 침범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

 

모음에는

하늘이 있고

땅이 있고

거기에 인간도 있다.

그래서 모음은 우주를 품고 있다.

 

자음에는

세상을 향해 나를 알리는

소리 씨앗이 들어있다.

어금닛소리, 혓소리, 입술소리, 잇소리, 목구멍소리 등의 씨앗이

천지인의 기운을 받으면

참으로 다양한 소리의 싹을 틔운다.

 

수월 권상호 생각을 적다.

 

 

* 신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이 세상에 어머니를 보내셨다.

어머니는 내게 몸과 모국어를 주셨다.

그리하여 살아생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말과 행동밖에 없다.

흔히 언행(言行)울 조심하라면

말과 행동을 잘하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분신인 어머님께서

조건없이 주신 귀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갑오년에 태어나 갑오년을 맞으며 어머님이 주신 말과 몸을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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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노원소식
성대현 노원음악협회 회장 - '외로운 양치기' 연주. 국경이 없는 음악 소통, 노원에서 이룬다.
김용기 - 송형익 - 성대현(재현중 교장 출신)
마음속의 마그마는 음악
기계체조 - 경희대 체육과 - 올림픽 등의 마스게임 지도
65학번 - 세시봉 디셰네 아카데미 음악다방
이태리 칸초네, 프랑스 샹송 등의 유럽음악과 라틴음악
남동생 성방현 - 우리나라 최초로 팬플루트 제작. 오카리나, 만도린 등의 연주법 책자 만듦
인생이 터닝 포인트
"뭔가 한 가지에 꽂히면 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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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 풀잎으로 벗을 삼다
김충근(한국풀피리협회장/ 동두천 생연초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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