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고창 선운사

참선, 구름, 절... 선운사

오월 어느 날
고창 선운사에 다녀왔더이다.
282킬로미터.
재연(在然) 스님은 승가대학원장님으로
환성(幻惺) 박사 스님과
성륜(性輪) 박사 스님께서 교수로 계시는
선운사에 다녀왔더이다.
환경스님께서 만든 자리였습니다.

선방의 현판과 용상방(龍象榜)도 썼더이다.
오랜만의 깊은 밤 운전
냉혹한 시간의 질책에
아쉬움뿐이었습니다.

선운사 뒤편 은밀한 계곡에
동백꽃이 처절하게 떨어져 있는 까닭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권상호
노인의 주름은
웃음이 다녀간 자리이다.
권상호
kbs - 강연 100도씨.
아흔도 젊다 - 87세 보험설계사 한상철
직장과 사회는 완전 딴판
보험 설계사
1997년 11월 부도
6시 기상, 배꼽 밑 냉수마찰, 엎드려 뻗혀 100여 번. 영양제 두 알 - 아침 식사.
현재 자동차 보험 고객 - 1800여 명
자가용 11호로 뛰어라.
주민등록상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권상호
람세스 2세의 불멸의 수수께끼

92세까지 삶 - 파라호의 계곡에 묻힘
홍수로 퇴적물이 너무나 많아 매몰
프랑스와 영국의 황금의 방을 찾기 위한 각축전
나폴레옹 때부터 관심
빠진 염소 찾다가 무덤 발견 1871년.
왜 이곳으로 옮겨져 왔던가. 정말 람세스 2세가 맞는가.
5년 뒤. 1886. 6월 1일 아침 9시 파라오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되는 순간. 람세스 2세.
기원전 천 년. 3일밤에 걸쳐 모든 미이라와 부장품을 옮김.
세티 1세.
1907년.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으로
1976년. 루브르제 박물관으로 옮겨짐.
175센티의 키로 추측.
27세 62년 왕위. 92세 사망.
노인성, 퇴행성 관절염. 치아 질환.
미라를 손상시키지 않고 미생물을 제거.
샤클레 원자력연구소.
현재 이집트박물관. 육신과 무덤이 둘 다 영원히 보존되어야 한다.
3200년. 불멸의 그림과 글을 통해서 영원을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