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박근혜 문화대통령 - 국민행복제안센터 기고

  이처럼 귀한 공간을 통하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행복 제안'을 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소생은 일부 신문 및 잡지에 칼럼, 수필 등을 쓰면서 광화문, 국회, 미국, 대통령 취임식 등지에서 300여 회의 행사 서예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는 ‘라이브 서예‘ 창시자 도정 권상호입니다. '국민 대통합'의 기치를 내 걸고 사상 최고의 득표율과 득표수로 당선되신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서예를 통한 문화 강국, 행복 민족'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우리 역사상 最高의 문화적 위치에 있던 서예에 관한 관심을 다시 한번 진작시킬 수만 있다면, 國格과 人格 고취는 물론 국민의 가슴에는 전통과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고, 남녀 지역 학벌 이념의 양극화를 없앨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모든 자동차에는 액셀 페달보다 브레이크 페달이 더 크다."는 지혜를 배울 때입니다. 빠른 성장도 중요하지만 침착한 느림의 문화, '서예'를 통하여 국민에게 여유와 평안을 심어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울증 치료는 물론 자살률도 현저히 낮아질 것입니다. 이는 전 국민의 허브인 대통령 한 분의 관심만으로도 가능하며 비용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도 급속 성장 이면에 붓을 잡으시는 여유 있는 모습을 통하여 국민에게 화평과 신뢰를 주신 바 있습니다.
  눈부신 경제 성장에 발맞추어 K-pop, 강남 스타일의 세계화 이후 우리의 '아리랑, 판소리, 한식, 한옥, 한복, 서예' 등의 세계적 소통과 공유를 통한 國格高揚도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運轉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듯이, 붓을 運筆하는 것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서양식 교육 과정과 내용에 밀려 우리 것이 홀대를 받아 왔지만, 이제는 우리 것이 세계적일 수 있다고 자부해도 좋을 때라고 봅니다.
  전국 곳곳에 주말이면 가훈과 좌우명을 써 주거나 써 봄으로써, 우리 예술로 '생각하는 국민, 감동하는 국민'을 만들면 국민 대통합은 물론 선진 문화국민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가능하다면 대통령 취임식에서 한 가지 퍼포먼스를 제안합니다. 두레박에 끈을 묶어 함께 물을 푸듯이 대통령과 국민대표 서너 명이 큰 붓에 긴 끈을 메달아 '국민 행복!'과 같은 퍼포먼스를 펼친다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리라 믿습니다. 물론 큰 붓은 소생이 잡고 함께 쓰는 글씨가 되겠지요. 박근혜 대통령께서 학창 시절 서예를 하시는 모습을 사진으로는 본 바 있습니다만 만약 대통령께서 손수 취임 자축 격문을 쓰신다면 이거야말로 세계적 빅 이벤트요 새로운 트랜드 리더이자 놀라운 문화대통령으로 탄생하시리라 확신합니다.
  새 나라 살림을 꾸림에 여념이 없으실 텐데 또 하나의 제의가 염려로 남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餘不備禮...

  권상호 큰절 올림.
http://dojung.net
http://blog.naver.com/ksh1714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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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박영오
두레박에 끈을 묶어 함께 물을 푸듯이 대통령과 국민대표 서너 명이 큰 붓에 긴 끈을 메달아...
_좋은 제안으로 저도 동감입니다
차미소
서예, 판소리..등 우리 것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확산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대통령 취임식에서 그와 같은 대형 퍼포먼스를 펼친다면, 지켜보는 국민들의 감동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비칠 참신한 문화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化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도 동감하고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