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빛처럼 시처럼 자취없이 다가가는 전국시낭송협회 평생교육원 - 라이브 서예

빛으로 시로 자취없이 다가가는

전국시낭송협회 평생교육원


우주를 가득 채운 빛이여 소리여
빛과 소리는
우주를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역할은 하되,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아름다운 시도
언제나 우리의 영혼을 씻어 주지만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 기사 - 한국문학방송/ 문학.com
http://dsb.kr/detail.php?number=12301&thread=21r03

* 이삭줍기 *
<논어>에  樂而不淫 哀而不傷(낙이불음 애이불상)이란 공자의 말이 나온다. 즐거워도 즐거움에 빠지지 말고, 슬퍼도 상처받지 마라.. 즉 ‘즐거워도 그 즐거움에 빠지지 말고 슬퍼도 상처받지 마라’는 것이다. 희로애락 등 인간의 감정은 가능한 억제하여야 한다. 감정의 치우침은 마음의 평안을 깨뜨리고 신경을 훼손시켜서 건강까지 해친다. 그러므로 자기감정을 조절 할 줄 아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

* 讀畵聽香(독화청향) 그림은 보는 게 아니라 읽어야 한다. 향기는 맡는 게 아니라 들어야 한다. 생각해 볼 일이다.

愛看春山疑讀畵(애간춘산의독화) 봄 산 보기를 좋아하니 그림을 보는 듯하고
靜硏古墨似聽香(정연고묵사청향) 고요히 오래된 먹을 가니 향기가 코에 풍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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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먹번짐
靜硏古墨似聽香은
'고요히 옛 글씨를 연구하니 향기를 듣는 듯하다' 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