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보도자료> 도원(桃園)은 어디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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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견기념사업회 서울지회 회장 김문식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100 세종빌딩 A-306호 Tel. 02) 736-2813 Mobile) 011-204-2813

 

 

 

 

제3회 “꿈-몽유도원” 무계정사 안견문화축제

 

 

도원(桃園)은 어디에?

 

 

안평대군의 못 다 이룬 꿈!

­ 도원(桃園)을 노닐다.(몽유도원·夢遊桃園)

 

 

화가 안견에 의해 현실로 보여진 유토피아!

­ 모두가 도원(桃園)을 보다.(몽유도원도·夢遊桃園圖)

 

 

오늘, 2012년!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

­ 도원(桃園) 어디에? 그리고 어떻게?

 

 

 

주최 : 사단 법인 안견사업회

주관 : (사)안견기념사업회 서울지회, 부암동 자치위원회, 부암동 사랑모임

후원 : 종로구, 종로구의회, 서산시, 서산시의회, 재경서산시향우회, 자하미술관

일시 : 2012년 6월 9일(토) 14시

장소 : 무계정사지(종로구 부암동)

 

 

 

 

“꿈-몽유도원”무계정사 안견문화축제의 현대적 의미

 

안평대군 ­ 그 세상을 꿈꾸다(몽유도원)

도원(桃園)이란? 인류가 꿈꾸는 유토피아, 이상세계!

1447년 음력 4월 20일, 안평대군이 무계정사에서 꾼 ‘도원을 거닐던 꿈’은 단순한 꿈이 아니다. 조선 초, 세종조를 거치면서 문화적 부흥을 이루어내던 시기에 왕자로 태어난 안평대군이 희망하던 조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요, 결론이었다. 나아가 조선 조정을 이끌던 사대부들과 백성들이 추구하던 이상향, 유토피아였다. 이것은 또한 안평대군 개인의 정치적 포부였으며 그를 중심으로 한 집현전 학자들의 정치 철학, 인생의 존재 이유기도 했다.

따라서 도원(桃園)은 곧 미래의 조선이며, 조선을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 낙원으로 만들고 싶은 염원을 담은 이상향으로서의 표현인 것이다

 

안견 ­ 이상향의 세상을 그려내다(몽유도원도)

모든 인류가 그리워하는 도원(桃園),

그 세계가 현실로 드러나 모든 이가 볼 수 있게 되다.

꿈속에 있는 도원을 현실로 끌어내어 세상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곧 현실화의 문제에 대한 첫 단추를 안평대군은 그림을 선택하였으며 그 그림을 통하여 모두에게 자신의 뜻을 보여주려 한 것이다. 이를 실현한 사람으로 선택된 이가 안견과 집현전 학자들이다. 안견은 3일 만에 그림 ‘몽유도원도’를 훌륭하게 그려내어 조선의 미래 조감도를 완성해 내었다. 이런 대사는 아무나 할 수 없다. 철저하게 훈련되어지고 전체를 통찰할 능력을 소유한 경지에 오른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들은 조선 세종조를 거치면서 발탁되고 경험과 경력이 누적된 최고의 사람들이었다. 안견을 포함하여 찬시를 쓴 박팽년, 성삼문, 신숙주 등이다. 이렇게 ‘몽유도원도’는 완성이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리워하던 이상향, 도원은 그림으로 현실 세상에 나타나 누구나 쉽게 보고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 2012년 우리, 모두가 꿈꾸는 도원(桃園)

“어디에? 어떻게? 누가? ” 라는 질문의 화두를 던진다.

‘몽유도원도’에는 단순한 그림만이 아닌 국가경영의 철학과 이상을 담은 그림 이상의 것이 있다. 하지만 오늘 2012년에 ‘몽유도원도’는 일본에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하여 상징적인 비전을 심어주고 후손들에게 교육의 자료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는 없다. 이것이 ‘몽유도원도’ 반환운동을 전개해야 하는 당위이다.

또한 ‘몽유도원도’에 얽힌 여러 이야기(Story)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2012년, 국민의 선택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 누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 국민에게 제시하고, 모두가 나아갈 방향을 가르쳐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지표이기도 하다.

(사)안견기념사업회는 ‘몽유도원도’를 통해 안평대군의 꿈과 그 꿈을 현실로 그려내어 모든 사람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안견의 예술혼을 이 시대에 투영하여 재해석하고 조망하고자 한다.

 

 

 

“꿈-몽유도원”무계정사 안견문화축제의 진행

 

<1부 개막행사>

ㅇ 개 회 사 - 사회자 (서기철 KBS아나운서)

ㅇ 내빈소개 - 서울지회장 김문식

ㅇ 안견 공로상 및 감사패 증정

ㅇ 인사말씀 - 안견기념사업회장 신응식, 부암동 사랑모임 주민대표 김병애

ㅇ 축 사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규(문화재신탁 이사장),

안휘준(前문화재 위원장), 이종상(서울대 명예교수)

 

<2부 예술 공연>

ㅇ 무계정사 진혼 및 고유의식(대고 소리, 대금-유인혜:뿌리깊은 나무)

ㅇ 안견동자 출연의식

ㅇ 살풀이 - 김형신: 전주대사습 장원

ㅇ 찬시 낭송 및 소지 - 권상호(서예가, 수원대 교수)

ㅇ 아쟁연주 - 김상훈: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ㅇ 민요 한마당 - 서울창극단 6명

ㅇ 신풀이 - 신미경 무용단 단장

ㅇ 주민과 함께하는 휘호 한마당 - 권상호(서예가, 수원대 교수)

 

<3부 전시 행사 - 꿈 몽유도원전>

ㅇ 전시기간 : 2012년 6월 9일(토) ~ 16일(토)

ㅇ 전시장소 : 자하미술관(공연행사 후 오픈식)

ㅇ 출품작품 : 신 몽유도원을 상징하는 현대 한국화

ㅇ 꿈 몽유도원전 초대작가 (36명)

이종상, 이철주, 홍석창, 전정우, 김문식, 권상호, 정군태, 최현익, 김영순, 최성훈, 최진옥, 정옥임, 이태근, 정영원, 김귀인, 박종걸, 박창수, 서수영, 김영희, 김성호, 김인숙, 김연순, 김순진, 박창구, 박토현, 유기숙, 유병건, 김영암,이상서, 이성영, 이춘택, 이현직, 이혜숙, 장성진, 정영대, 홍기윤, 조 환,

 

 

안견과 몽유도원도, 그리고 안평대군 소개

◎ 안 견

조선 초기의 대표적 진경산수화가로 본관은 지곡, 호는 현동자(玄洞子),주경(朱耕)이다. 세종시대 화단의 제일인자로 활약했다.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무릉도원을 방문하는 꿈을 꾸고 그 내용을 안견에게 설명한 후 그리게 한 “몽유도원도”로 유명하다. 그림은 1447년 음력 4월 21일에 그리기 시작하여 3일 만인 23일에 완성되었다. “몽유도원도”에는 그림과 함께 안평대군의 표제와 발문을 비롯해 신숙주(申叔舟)·정인지(鄭麟趾)·박팽년(朴彭年)·성삼문(成三問) 등 당대 최고 문사들의 제찬을 포함해서 모두 23편의 자필 찬시가 곁들여 있다. 현재 일본 텐리대학[天理大學]에 소장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회화사상 최고의 위치에서 조선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몽유도원도’ 진본을 9일간 전시하여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 안평대군(1418-1453)

이름은 이용, 자는 청지, 호는 비해당, 랑간거사, 매죽헌.

세종의 여덟 왕자 중 셋째이며 세종조에 예단의 주역이며 서예가였다.

1453년 계유정난으로 강화도로 유배되었다가 교동에서 수양대군에 의하여 사사되니 35년의 짧은 생애였다.

1447년 음력 4월 20일에 무계정사에서 도원을 거닐던 꿈을 꾸고 현동자 안견에게 그리게 하여 3일 만에 그림을 완성하였다.

 

 

초대의 글

(사)안견기념사업회는 몽유도원도 탄생 무대가 된 안평대군의 유적지, 서울 종로구 부암동 ‘무계정사지’에서 현동자 안견선생과 안평대군의 예술혼을 기리고, 유적지 보존 및 복원운동을 전개하고자 “제3회 꿈-몽유도원 무계정사 안견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아울러 희망의 꿈과 평화로운 이상의 세계를 상징하는 ‘新몽유도원전’을 안평대군이 몽유도원을 꿈꾼 날(음력 4월20일)을 기리어 함께 진행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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