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7천 5백만 명의 눈이 지키는 독도

대한민국 동쪽 끝에
독처럼 당당하게 솟아 오른 독도.
이 땅을 지키는 두 눈이다.

독도에는 동도와 서도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
그곳은 한민족 7천 5백만 명의 눈이
24시간 머무는 곳이다.
혹여 누가 장난치다가
독을 깨뜨릴지도 모르니
독(毒)을 품고 지켜야 한다.


2012년 8월 1일,
그날은 마침 내 생일이도 했다.
만월(滿月)을 하루 앞둔 유월 열 나흩날
우리는 동도의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몸은 내려왔지만
마음은 해처럼 걸어두고 왔다.

독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독도 아리랑'

그리고 또 하나
鎭護國家(진호국가) - 외세를 진압하고 조국을 보호하자는 마음.
나라의 평화를
겨레의 행복을 빌었다.


후기 - 뒤이어 이명박 대통령도 독도를 방문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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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淨法 正師
3생의 복락을 지어야 닿을 수 있다는 독도를
단번에, 장판과 같은 바다를 미끄러지듯 다다르신 塗丁선생님.
인연이 좋아서 독도평화호에 오르시고
대통령이 올랐던 그 길을 먼저 오르셨습니다~ *^^*
권상호
그토록 어려운 독대하기 어려운 독도로군요.
모두 다 정법 정사님 덕분입니다.
이대통령보다 먼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축하 라이브 서예를 했기 때문인가 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