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도정 권상호 갤러리 - 인터넷 묵객에서

인터넷 화랑 '墨客' 초대 - 도정 권상호 겔러리 오픈

인터넷 화랑 묵객에 초대를 받아 15년간의 작품 96점이 소개 되었다. 내용은 서예, 문인화, 산수화 등 다양한 메뉴.
http://www.mukge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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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목과 해설

96 無題 → 樂中苦 苦中樂(낙중고 고중락): 즐거움 가운데에도 괴로움이 있고, 괴로움 가운데에도 즐거움이 있다.

94 權相浩書 → 開卷有益(개권유익): 책을 펼치면 유익함이 있다.
93 추가 내용

■ 수상 및 최근 전시 >>>>>>>>

2001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초대작가전

2001 문인화정신의 새로운향방전(공평아트센터)

2001 中國藝術節 해외작가 초대(중국 심양)

2001 한․중․신 서법문화예술대전 초대(디자인센터)

2001 詩가 있는 서예(월간 서예문화)

2002 월드컵맞이 ‘서예한마당‘ 퍼포먼스 및 사회(남산 한옥마을, 서예문화진흥연합회)

2002 동아시아 필묵정신전(예술의전당)

2002 단오부채전(조달청)

2002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초대(디자인센터)

2002 법화경전(장충체육관)

2002 대한민국 인터넷 서예․문인화 대전 초대(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터넷 墨客)

2002 지상갤러리(동아경제신문)

2002 中國藝術節 해외작가 초대(중국 천진)

■ 심사 >>>>>>>>

  내용 추가 → 대한민국 인터넷 서예․문인화 대전(인터넷 墨客)

                     대한민국서예대상전(학원연합회)

                     소사벌미술대전(경기도 평택시) 등

■ 현재 >>>>>>>>

정정: 노원구 서예가 협회 감사 → 노원구 서예가협회 부회장

추가: 현, 한국판소리학회, 한국민속학회, 한국한문교육연구회, 三淸吟社 회원

         서울시미술협회 서예분과 부위원장


신일서예원(☎02-988-2775. 지하철 4호선 ‘미아역‘ 1번 출구)

권상호(☎011-9009-1999)


91 三盃通大道 一斗合自然(삼배통대도 일두합자연)- 李白詩 ‘獨酌‘

  석잔이면 대도에 통하고, 한말이면 자연과 합치한다.

90 幼時不學老無知識 春早不耕秋無結實(유시불학 노무소식 춘조불경 추무결실) 

   어릴 때 배우지 아니하면 늙어서 지식이 없고, 봄에 일찍 밭 갈고 씨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결실이 없다.

89 海納百川(해납백천): 바다는 온갖 냇물을 다 받아들인다.

88 易園(이원) - 중국 四川省 成都의 유명한 전통문화원인 ‘이원’에서

87 잘 적응하는 자

86 華前詩酒(화전시주): 꽃 앞에 시와 술이라.

85 千山鳥飛絶 萬徑人蹤滅 孤舟簑笠翁 獨釣寒江雪
   (천산조비절 만경인종멸 고주사립옹 독조한강설)
 

   -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인 中唐 시인 柳宗元의 시 ‘江雪’

   산엔 새도 날지 않고

   길엔 사람 발길 끊어졌어라.

   외로이 뜬 배에 탄 늙은 어부가

   홀로 강에서 눈을 낚고 있구먼.

84 泰山不讓土壤故能成其大 河海不擇細流故能就其深(태산불양토양고 능성기대 하해불택세류고 능성기심): 태산은 토양을 사양하지 않은 고로 능히 그 큼을 이루고, 하해는 세류를 가리지 않은 고로 능히 그 깊이를 이룬다.- 秦 이사(李斯)가 쓴 ‘上秦皇逐客書’(상진황축객서) 중에서. 이 글은 진시황에게 외국사람을 내쫓는 것을 간하는 글이다. 이 가운데에는 다음과 같은 말도 나온다. 夫物不産於秦(부물불산어진) 可寶者多(가보자다) 士不産於秦(사불산어진) 願忠者衆(원충자중). 물건 가운데 진나라에서 생산되지 않지만 보배로운 것들이 많고 선비 가운데 진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충성을 바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전국시대 말년 진이 중원을 통일하고 나서 조정에서는 한때 외국사람을 추방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이에 이사는 시황에게 글을 올려 이들 만류하고 외국의 물산과 인재의 적극 활용을 건의했었다. 히딩크식 경영 방법과도 통한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총수가 사장단회의 석상에서 국적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환영하는 바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없는 것을 잠시 빌려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이지만 우리 것을 만드는 일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


83 조운(曺雲) 시조- ‘고매(古梅)’

82 오늘 걷지 않은면 내일 뛰어야 한다.

81 걷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지.

80 목포 유달산 이난영 노래비에 ‘살아있는 보석은 눈물입니다.’라고 씌어 있다. 가슴이 찡하여 한참 멍청히 서 있었다.

79 문화 질그릇

78 이긴 자와 진 자에게 - 월드컵 대회과 지방자치 선거를 보고

77 훈민가 한 수를 못자리 위에 쓰다.

76 辛巳年에 新思考를 지닌 紳士가 ‘與日合一’(태양과 하나된 나)

75 麗末 耘谷 元天錫(본관 원주. 고려말의 守節臣으로 세상의 어지러움을 보고 사적을 기록한 야사 6권을 저술, 가묘에 몰래 안치해 두었으나 그 증손이 화를 입을까 두려워 소각하고 지금은 다만 시집 2권만이 전한다.)

74 素月出嶺 - 辛巳年 仲秋佳節에 쓴 글

   박꽃같이 흰 달이 고개위로 또 오른다.

73 飛文何灑落(비문하쇄락) 授筆起風霜(수필기풍상)

  글을 날리니 기분이 어찌나 상쾌하고 깨끗한가.

  붓을 내려 던지니 바람과 서리가 일어나누나.

  - 三角山 浮休室에서 도정 권상호

72 73과 같으므로 버려주세요.

71 白凡 金九 선생이 유달리 좋아했던 西山大師 시.

  답설야중거 (踏雪野中去) : 눈을 밟으며 들판을 갈 때에는

  불수호란행 (不須胡亂行) : 모름지기 함부로 어지럽게 가지 말라.

  금일아행적 (今日我行跡) : 오늘 내가 지나간 발자국은

  수작후인정 (遂作後人程) : 마침내 후인들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西山大師 休靜(1520~1604, 중종15~선조37)은 조선 중기 승려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승병(義僧兵)의 총수가 되어 이듬해 평양탈환작전에 큰 공을 세웠다. 저서에 《청허당집(淸虛堂集)》 《심법요초(心法要抄)》 등이 있다.

70 靑山不語水無心

   청산은 말이 없고 무심은 사심이 없어라.

   三角山 浮休室 東窓下 塗丁

69 書入妙境 功自寒苦(서입묘경 공자한고) 

   글씨가 묘경에 들어간다면 그 공은 한고(심한 괴로움)으로부터 나온다.

   壬午 迓春之節(아춘지절) 塗丁

68 老子解衣出函谷(노자해의출함곡)

   秦人避世入武陵 (진인피세입무릉)

   노자는 옷을 풀어 헤치고 함곡관을 나서고

   진나라 사람들은 세상을 피하여 무릉으로 들어간다.

   2000年 夏 塗丁

  춘추시대 말기에 노자가 난세를 피하여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렀을 때, 윤희(尹喜)가 도(道)를 물으니 도덕 오천언을 적어준 책이 《老子》라 전해지나, 실제로는 전국시대에 있어서의 도가사상가(道家思想家)의 언설(言說)을 한초(漢初)에 집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 사상은 우주간에 존재하는 일종의 이법(理法)을 도(道)라 하여 무위(無爲)의 치(治)․무위의 처세훈(處世訓)을 서술하고 있다.


67 志在高山 韻如流水(지재고산 운여유수) 

   뜻은 높은 산에 있고, 운치는 흐르는 물과 같다.

   庚辰夏日 訪中後情 塗丁

   경진 여름날에 중국을 방문한 뒤의 느낌을 적다.

66 農家夏日最奔忙… (농가하일최분망)

   바쁘기만 한 농촌 여름밤에 촌옹들이 옛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보내는 정경이다.

65 妙趣橫生(묘취횡생)

   묘취(妙趣)는 묘미(妙味)와 같은 의미이다. 글씨를 쓰다가 보면 그 묘미가 뜻밖에 생기는 수가 있다. 대어(大魚)를 낚은 기분과 마찬가지랄까.

64 平安是福(평안시복)

   평안함,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복일 것이다. 때로는 붓질도 具眼者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절대 평안한 마음으로 쓰고 싶어질 때가 있다.

63 閑看秋水 坐對長松(한간추수 좌대장송): 한가로이 앉아서 맑은 가을물을 물끄러미 바라보거나, 정정한 장송을 마주하여 지난 세월에 얽힌 대화라도 나누고 실을 때가 있다.

62 희망 빛 축제

61 빼 주세요. 62와 같음.

60 뱀해에 쓴 뱀타령 句節

58 59를 같이 놓아 주세요.

   詩思淸於新竹色(시사청어신죽색): 詩思(詩想)는 새로 돋는 댓빛보다 맑고

   交情滋到古琴音(교정자도고금류): 서로 사귀어 온 정은 옛 거문고 소리에 넘치누나.

   1989년 己巳年에 쓴 對聯 작품.


57 臨池(임지): ‘못에 임하다’로 해석되지만 ‘習字’와 같은 뜻이다.

  손과정의 ‘書譜’에도 수퍼스타 서예가로 등장하는 東漢의 서법가 張池에 얽힌 일화. 붓글씨 연습을 얼마나 하면 못물이 까맣게 변할까. 더러는 내가 씻어 낸 먹물은 하수구를 지나 어디쯤 흘러가고 있을까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赤潮 예방에 특효약이라면…….

56 고향을 끌고 다니는 속초 아바이마을 사람들

55 年豐人壽(연풍인수): 비나이다. 매년 풍년이 들고, 고향 사람들이여 장수하소서.

54 得心應手(득심응수): 得心은 得意는 같은 뜻이다. 글씨 쓰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저절로 우쭐해지고 손 또한 뜻대로 잘 움직이니 이를 應手라 한다.

   雪嶽山에서 쓴 글씨로구나.

53 抱明月而長終(포명월이장존) 

   소동파의 적벽부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哀吾生之須臾 羨長江之無窮 挾飛仙以遨游 抱明月而長終.

  (애오생지수유,선장강지무궁, 협비선이오유, 포명월이장종)

내 삶의 짧음을 슬퍼하며, 저 양자강이 한없이 흘러가는 것을 부러워하노니, 나는 신선을 끼고 노닐며(비선: 나는 신선) 저 밝은 달과 함께 하고 싶을 뿐입니다.


* 52와 51, 그리고 48과 47은 같은 내용이므로 하나를 빼야하고,

52~47은 평풍이므로 한 화면에 나오도록 처리해 주세요.

  제목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4曲屛風)
46 逢主重生(봉주중생):  주를 만나면 거듭나나니.

45 遠山紅綠含睡意 먼산 울긋불긋 졸리운 뜻 머금고

   近峯松韻吐詩起 근봉의 소나무 소리는 시를 토하며 일어서네.

   淸風吹衣嘯興多 청풍이 옷깃 날리니 휘파람 흥이 절로 나지만

   江亭孤立不可離 강가의 정자 홀로 서있으니 떠날 수 없어라.

     佶山畵 塗丁詩 (길산이 그리고 도정이 시를 짓다.)

44 國香瑞色(국향서색): 난초를 아름답게 일러 國香 또는 國色이라 한다. 그 난초가 瑞色, 곧 瑞光을 비춘다. 1991년 작.

43 愛蓮說(연꽃 사랑가) - 예서로 쓴 8曲屛風

   水陸草木之花  可愛者甚蕃(수륙초본지화 가애자심번)

   물이나 뭍에서 자라는 초목의 꽃 중에 사랑스러운 것이 무척 많다.

   晉陶淵明 獨愛菊(진도연명은 독애국)

   진 나라 도연명은 홀로 국화를 사랑하였고,

   自李唐來 世人甚愛牧丹(자이당이래 세인심애목단)

   당 이래로는 세상 사람들이 모란을 매우 좋아하였는데,

   予獨愛蓮之出於泥而不染(여독애련지출어니이불염)

   나는 홀로 연꽃이 진흙 속에서 나왔으면서도 진흙에 물들지 않고

   濯淸漣而不夭(탁청연이불요)

   맑은 잔물결에 씻기면서도 요염하지 않음을 사랑한다.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중통외직 불만부지 향원익청)

   줄기 속은 비었고 겉은 곧으며, 덩굴로 자라거나 가지를 치지 않으며,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으며,

   亭亭淨植 可遠觀而 不可褻翫焉(정정정식 가원관이 불가설완언)

   우뚝하고 깨끗이 서 있어서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지만 함부로 가지고 놀 수는 없다

   予謂菊 花之隱逸者也(여위국 화지은일자야)

   내가 생각하기에 국화는 꽃 중의 은일자(세상을 피하여 숨은 사람)이고

   牧丹 花之富貴者也(목단 화지부귀자야): 모란은 꽃 중의 부귀한 자이며

   蓮 花之君子也(연 화지군자야): 연꽃은 꽃 중의 군자이다

   噫 菊之愛 陶後 鮮有聞(희 국지애 도후 선유문)

   아! 국화를 사랑하는 이가 도연명 후에 또 있었다는 소식을 들은 일이 거의 없다

   蓮之愛 同予者 何人(연지애 동여자하인): 연꽃 사랑함을 나와 함께 하는 이는 몇이나 될까?

   牧丹之愛 宜乎衆矣(목단지애 의호중의): 모란을 사랑하는 이는 의당 많을 것이다.

  중국 북송의 염계(濂溪) 주돈이(周敦頤, 1017~1073) 선생이 연꽃을 칭송한 노래. 그는 태극도설(太極圖說)과 통서(通書)를 지어 만물의 본체(萬物의 本體)를 태극(太極)으로 하고 음양(陰陽) 두 기(氣)의 전개에 의해서 현상(現象)이 생긴다는 철학사상(哲學思想)을 주장하였다. 이 사상이 정자(程子)와 주자(朱子)에 의하여 계승되어 송학(宋學)으로 발전하였다.


42 寡慾淸心(과욕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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