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돌목 거샌 물결 위로 씩씩하게 가로지른 진도대교
상해, 대구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진도에 다녀오겠습니다.
남도문화의 보고인 예술의 섬 진도,
붓 한자루 둘러메고 그 섬에 가고 싶다.
우수 지난 2월 말,
예년보다 훨씬 빨리 날아온 봄 소식을 듣고 싶다.
- 택시 기사님은 지금이 예년의 4월과 같다 더라.
저 남도 보리밭을 가로질러
진도대교를 지나는 동안
울돌목 대첩을 연상하며 강강술래라도 부르고 싶다.
노래와 그림의 고장 진도.
그곳엔 씻김굿이 있고, 아리랑이 있고,
소치 허유 선생이 여생을 보낸 운림산방이 있다.
또 하나 홍주도 빼놓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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