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무덤이었던
수유리 후손 없는 광복군 묘소.
오늘 광복절을 앞두고
선열 17위가
대전국립묘지로 떠났다.
故 박갑수 교수와 함께
오랫동안 제사를 지내왔었다.
제수(祭需)는 박교수가 준비하고
나는 지방(紙榜)을 쓰고 축문을 읽었다.
해가 지나자
여러 단체에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많은 돈을 들여 묘역 정비를 마쳤는데...
이제 파묘(破墓) 이장하다니...
외롭지는 않으리라.
그래 비문이라도 남아있는지
이번 주말엔
소주 대신 내 그림자와 함께
찾아가 봐야겠다.
제주 신년 권상호 8시간전
도일스님 108룡 특별전 권상호 8시간전
곡우 시행(詩行) 권상호 8시간전
삘기 터지듯 (큰스님 법어) 권상호 8시간전
민족대창(제자) 권상호 8시간전
몽유도원도 단상 권상호 9시간전
독서 메모 - 꽃보다 아름다운 돈 권상호 02.22
"붓은 떨고 먹은 울다" - 초정 선배님 영전… 권상호 03.19
傅大士[1] 空手把锄头[2] 空手把锄头… 권상호 11.24
布袋和尚颂으로 나온다. 권상호 11.24
● 문자학으로 풀어본 蔡道炅 蔡(나라 채, 거… 권상호 08.12
蔡(거북 채; ⾋-총15획; cài) 7월 … 권상호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