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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서예문화진흥연홥회 주최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02 서예한마당'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 1부 '전국서예백일장' 사회 및 2부 '서예 퍼포먼스 행사'에 참가했다.
서예 퍼포먼스 '라이브 서예'는 Korea-Japan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서울시, 월드컵 조직위원회 등의 협조로 거행되었었다.
자세한 내용은 '서사모(서예사랑모임)'를 검색하여 찾아가면 행사 전체 내용을 동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소생의 퍼포먼스 대상 국가는 아프헨티나.
그래서 여기에 아르헨티나에 대한 상식을 넓힌다.
아르헨티나 국기
남아메리카 대륙 남동부에 있는 나라. 정식명칭은 아르헨티나 공화국이다. 식민지 시대의 백호주의 정책으로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혼혈과 인디언이 거의 없는 순수 백인이 대다수이다.
아르헨티나의 안데스산맥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국토의 서부에는 안데스산맥이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뻗어 있다.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브라질 최남부 리오그란데두술주에서 아르헨티나의 중심부와 우루과이에 이르는 대초원. 인디오 말로 평원을 뜻한다. 음악으로는 탱고 이외에 삼바․차카레라 등 인디오의 전승(傳承)과 에스파냐풍(風)의 혼합인 아르헨티나 특유의 아름다운 리듬이 있다
월드컵전력분석 ] F조- 아르헨티나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남미 지역예선에서 맨 먼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축구를 대표하는 전통의 축구강국이다. 펠레와 요한 크루이프 등 세계적인 축구인들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고 있고 도박 회사들이 벌인 각종 조사에서도 단연 우승후보 1위에 올라있다. 제3회 프랑스대회(38년)부터 5회 스위스대회(54년)까지의 3차례를 제외한 역대 월드컵 본선에 빠짐없이 진출, 4번 결승에 올라 2차례(78년.86년) 우승했고 지난 78년에는 11회 대회를 개최했다. 93년 랭킹제도 도입 당시 5위로 출발해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16년간 대표 팀을 이끌어온 `축구신동' 마라도나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한때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4강전에서 네덜란드에 발목이 잡힌 프랑스월드컵 직후 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이 사령탑을 맡은 아르헨티나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앞세운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몸값이 수천만달러에 이르는 `득점기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후안 베론, 에르난 크레스포, 아리엘 오르테가의 공격진에 2001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제2의 마라도나'로 지목된 하비에르 사비올라(19)까지 가세할 경우 마라도나가 이끌던 때의 전력을 오히려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욱이 로베르토 보나노와 에르난 부르고스가 번갈아가며 지키면서 고질적인 약점인 골문도 튼튼해졌다.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지난 86년 멕시코대회 우승 이후 16년만에 정상 탈환의 꿈이 실현될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죽음의 F조'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유럽의 새로운 강호 스웨덴, `검은돌풍'의 나이지리아를 제치라도 조2위이면 16강에서, 아니면 준결승에서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와의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어 첩첩산중이다.
▲ 아르헨티나 전술과 기본 포메이션
3-4-3을 기본 포메이션으로 하면서 3-5-2 등 다양한 전술의 변화를 주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바티스투타나 크레스포가 나서고 좌우에는 오르테가와 로페즈가 배치돼 개인기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세밀한 중앙돌파를 통해 득점기회를 노린다. 또 공격형 미드필더 베론을 중심으로 한 미드필드진은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도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능력도 빼어나 좀처럼 실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다. 수비는 조직력이나 개인기에서는 공격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만 사무엘과 아얄라, 비바스 등이 철저한 대인방어를 통해 상대의 공격 루트를 차단한다. 이번 예선을 치르는 동안 불과 26명의 선수만으로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이미 대표팀이 정예화됐고 오래도록 손발을 맞춰오면서 무르익은 짜임새가 튼실하다는 평가다.
▲ 이 선수를 주목하라
바티스투타와 베론이 우승 탈환의 희망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94년 미국월드컵과 98년 프랑스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게 된 바티스투타는 월드스타들이 즐비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10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의 금자탑을 세울 정도로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한다. 처녀 출전했던 미국월드컵 본선 그리스와의 조별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바티스투타는 지난해말 무릎 부상으로 1년여간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탁월해 이번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휘젓고 다니는 베론 역시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프루투갈의 루이스 피구,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4대 플레이메이커'로 꼽히는 선수. 70년대 축구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아버지 후안 하몬 베론의 볼 감각을 그대로 이어받은 `까까머리' 베론은 체력과 패싱력, 지능적인 플레이, 골 결정력에서 거의 완벽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밖에 오르테가와 크레스포가 환상의 공격편대를 이루고 있고 `신예' 사비올라도 축구신동으로 불렸던 마르도나를 이을 재목이다.
▲ 월드컵 지역 예선 성적
남미 지역예선에서 13승4무1패의 성적으로 맨 먼저 본선행 티켓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1패를 안았지만 파라과이와 2번, 볼리비아.우루과이 각 1번 등 4번 비긴 것을 제외하고는 18경기에서 무려 13승을 거뒀다. 42득점으로 높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반면에 실점도 15골이나 될 정도로 수비의 허점도 많이 노출했다.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브라질에는 1차전에서 1-3으로 졌지만 2차전에서는 2-1로 이기고 설욕했다. 또 월드컵 본선 진출팀 중 지역예선에서 싸웠던 에콰도르에 2승을 거뒀고 우루과이와 1승1무, 파라과이와 2무를 기록했다.
▲ 아르헨티나는 어떤 나라
인구= 3천695만명
면적= 276만6,890㎢
공용어= 스페인어
1인당 GNP= 1만달러
FIFA랭킹= 2위
광주시는 월드컵 개막을 앞둔 요즘 월드컵경기장 주변 등 시내 도로 곳곳에 수천개의 축구공 모양의 화분을 설치한 뒤 그곳에 꽃을 심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성욱의 월드컵이야기] 배타적 민족주의 대신 인류의 우애를
2001년 06월 07일 (목) 10:27
인류는 지구의 생물체 중에서 4년마다 한번씩 주기적으로 격렬한 몸 떨림과 가쁜 호흡을 동반한 발작 및 환각체험을 반복하는 유일한 포유류다.연인원 100억을 넘는 숫자를 동원하는 거대한 집단의 이 환각은 월드컵 기간 합법적으로 권장,지속된다.이 지상 최대의 집단적 환각이 개시 1년을 남긴 이즈음,환각에의 기대감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서서히 들떠가고 있다.
환각이라는 말을 표나게 강조하는 까닭은 축구란 궁극적으로 즐기는 것이라는 말을 내세우고 싶어서다. 경기장에서 자기가 응원하는 팀을 위해 목울대를 세우고,온 몸의 모공을 열어놓는 것은,다름 아닌 열중을 통한 쾌감을 위해서다.인간에게 그런 쾌감의 공급이 막혀 있다면 인간은 얼마 가지 않아 미이라처럼 말라죽을 것임이 당연하다.자기를 모두 개방하고 그 개방된 문으로 즐거움과 통풍하는 일은 인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하고,나아가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일이다.
물론 호사다마라고,이런 즐거운 일에는 항상 원치 않은 불청객이 틈입한다.이른바 민족주의다.단순히 축구 경기를 민족의 우수성을 증거하는 징표로 용도 전환하려는 웃기지도 않는 욕망,혹은 민족주의의 인질로 삼으려는 불온성은 지금까지 계속돼왔다.
우리 역시 그런 점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하다. 소위 멀쩡한 선진국에서도 이 오랜 숙질은 여전했다.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하자 난데없이 ꡐ프랑스의 영광ꡑ이라는 흘러간 레퍼터리를 강시(얼어죽은 송장) 불러내듯 다시 호출했던 프랑스의 ꡐ문화국민ꡑ이 대표적 보기다.해서 이런 민족주의를 비롯한 음침한 정치적 의도는 언제나 월드컵의 즐거움을 깎아먹는 악성 바이러스였음을 우리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게다가 미국 월드컵처럼 상업주의라는 신종 바이러스도 가세,창궐하기도 했다.
월드컵의 역사가 이렇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월드컵 개최의 의미를 보람찬 가능성의 세계로 이어놓는다.이제껏 어떤 월드컵도 이루지 못했던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먼저 무조건 즐겨야 한다.서울 올림픽을 단군 이래 최대 역사라고 호들갑을 떨어서 그런지 그때는 스포츠를 즐긴다기보다 어떤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었다.그래서 국민 총동원과 뻣뻣함의 이미지로 도배됐다. 그런 의무감도 한번으로 족하다.이제 월드컵은 최고로 즐겨야 한다.
그런 순도 높은 즐거움을 위해서는 이를 방해하는 배타적 민족주의,상업주의 등을 축출해야 한다.그렇지만 그 즐김은 좀더 수준 높은 즐김으로 형질변화될 필요가 있다.어떻게?민족주의 상업주의 등을 쫓아낸 자리에 인류에 대한 깊은 우애를 대신 앉히는 것으로. 만약 우리가 월드컵을 통해 그 우애의 한 도약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은 과거 그 어떤 월드컵도 이루지 못한 한․일월드컵만의 역사적인,그러므로 보람찬 성과로 귀결된다.
해서 배타적 민족주의를 응원의 메가폰으로 삼기보다 우애의 즐거움으로 그것을 대신하고,다른 것은 몰라도 일본보다는 잘해야 된다는 식의,좀스러운 태도 대신 통 크게 세계 인류의 우애와 평화 전체를 생각하는 의젓한 자세를 갖는 게 훨씬 즐거운 일이 될 터다.다시 말하거니와 점점 오염돼가는 월드컵,그 이력에 우리는 지금 신기원의 역사를 만들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2. 풍속․습관․예술
○ 생활 자체를 즐기며 살아가는 것을 중요시하며, 라틴계의 특성인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 아르헨티나인들은 아르헨티나가 중남미에서는 소득 및 교육면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올라있다는 점과 특히 인종상 유럽계라는 점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
○ 그러나, 이러한 자부심은 다소 빗나간 우월감으로 작용, 자신이 "아르헨티나인"이라고 남에게 얘기하는 대신 자신의 조상과 관계가 있는 나라의 사람이라는 식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됨.
○ 문화 및 예술 수준은 상당한 경지에 도달하였으며, 각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예술인을 배출,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전통과 명성을 간직하고 있음.
○ 국 명 : 아르헨티나 공화국 (Republica Argentina)
- 영문 국명 : Argentine Republic
- 23개주 및 1개 직할시로 구성
○ 수 도(Capital Federal) : 부에노스 아이레스 (270만명)
-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1,370만명)
○ 인 구 : 36백만명('01년)
- 인구 증가율 : 1.15%('01년)
○ 면 적 : 2,791,810km (남극대륙의 964,847㎢ 및 남부도서 4,617㎢제외)
- 한반도의 약12.5배,남한의 약28배 크기
- 전국토의 61%가 비옥한 경작 가능지인 평원(Pampa)으로 구성
○ 언 어 : 스페인어
○ 인 종 : 유럽계 백인 97%(대부분 이태리계 및 스페인계),
원주민계 및 기타 3%
○ 종 교 : 카톨릭(92%), 기독교(2%), 유태교(2%), 기타(4%)
○ 독 립 일 : 1816. 7. 9
○ 국 경 일 : 5.25 (혁명 기념일)
○ 국민소득 : GDP(2,698억불, '01년), 1인당GDP(7,200불, '01년)
○ 경제성장률 : -5.1% ('01년)
○ 물가상승률 : -1.5% ('01년)
○ 외 채 : 1,471억불 ('01년)
○ 수 출 : 266억불 ('01년)
○ 수 입 : 203억불 ('01년)
○ 무역수지 : 63억불 흑자 ('01년)
○ 경상수지 : 93.6억불 적자 ('01년)
○ 외환보유고 : 136억불 ('02년)
○ 화폐단위 : Peso (U$ 1 : $ 2.8, 02.4월 기준)
○ 정부형태 : 대통령 중심제 (임기4년, 1차에 한해 중임 가능)
○ 대통령 : Eduardo Duhalde (02.1.2 취임, 2003년까지)
○ 부통령 : Juan Maqueda (상원의장 겸직, 02.1.4 취임)
○ 외무장관 : Carlos F. Ruckauf (02.1.4 취임)
○ 의 회 : 양원제
- 상원 : 72명(임기 6년으로 재선 가능하며 매2년마다 1/3씩 교체됨)
- 하원 : 257명(임기4년으로 재선 가능하며 매2년마다 1/2씩 교체됨)
○ 정 당 : 정의당(PJ, 페론당 여당), 급진당(UR), Frepaso당(국가연대당), 공화행동당(APR)
○ 사법제도 : 3심제(연방최고법원, 연방고등법원, 주법원)
○ 군 사 력 : 103,500명(육군 4만, 해군 2만, 공군 13,500, 보안군 3만)
○ 기 후 : 북부-아열대, 중부-온대, 남부-한대(남극), 우기 : 10-3월, 건기 : 4-9월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기 위해 - 아르헨티나
광적인 축구열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남미를 브라질과 축구로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아르헨티나는 남미 축구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팀이다. 그동안 아르헨티나는 최근 5회의 월드컵에서 3회 결승전에 올랐으며 2회 우승을 해내 아르헨티나가 세계최정상에 올랐었다. 그러나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의 몰락과 함께 대표팀 역시 무너져내렸고 94 월드컵 16강전 탈락 이후 아르헨티나 축구는 브라질 축구보다는 낮은 레벨의 축구로 취급되었고 대표팀 전력 역시 브라질 보다는 한수 아래다라고 취급되었었다. 이런 식으로 몰락을 계속하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첫 우승의 감격을 가져다주었던 아르헨티나 축구사상 가장 성실하며 훌륭한 주장이었던 다니엘 파사레야(Daniel Pasarella)였다. 그는 그동안 고속질주해온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요 멤버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다시 남미의 왕좌에 오르자는 것이었다.
다니엘 파사레야의 아르헨티나
파사레야가 보는 아르헨티나의 문제점은 조직력과 정신력, 통제력이 없어보이는 팀의 분위기였다. 사실 카를로스 빌라르도(Carlos Bilardo) 감독이나 알피오 바실레(Alpio Basile) 감독 시절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감독이나 코치가 개성이 강한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를 통제하기가 꽤나 힘들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맞먹은 위치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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