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검룡소·우통수 한강생명 운동 산실- 강원 일보

* 한강발원지 검룡소에서 소생의 붓질 퍼포먼스 사진이 아래 내용과 함께 강원일보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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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살가지문화제 첫날 한강 발원제 현대적 퍼포먼스 관심 … 한강 발원·시원지 의미 재해석 호평
한강 발원지 검룡소에서 검룡소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전통제례에서 탈피, 현대적 퍼포먼스 형식으로 재연한 한강발원제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강살가지문화제조직위원회 주최로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한강살가지문화제는 첫날 검룡소 일원에서 한강발원제를 올렸다. 이날 발원제는 서해에서 용이 되려고 올라온 이무기의 한을 풀어주고, 태백산의 신령한 기운이 한반도를 흐르는 한강으로 뻗어 나가도록 기원한다는 `이무기의 꿈'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학·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대금 연주 속에 김연식 태백시장의 축문, 최종원 국회의원의 제문에 이어 이무기가 검룡소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용으로 승천하는 과정까지 2시간여 동안 이무기의 한맺힌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 퍼포먼스 등 발원제에는 한강탐사대 120여명과 공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연출과 분위기를 주도했고, 전통제례에서 현대적 퍼포먼스 형식을 차용함으로써 색다른 검룡소의 의미를 해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제례문화 의식을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검룡소 축제로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통제례에 국한되던 발원제를 벗어나 현대적인 감각의 퍼포먼스로 검룡소의 역사배경을 재연하면서 새로운 발원제 문화로 발전과 도약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살가지문화제는 이날 발원제를 시작으로 17일 오대산 월정사 금강연에서 한강생명시원제를 열어 `열목어의 꿈'을 주제로 한 춤사위, 대금 연주, 열목어의 넋을 기리는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제는 오는 23일까지 한강유역 5개 시·도의 환경·생태·문화·역사관련 전문가, 교수, NGO, 주민과 학생 등이 참여해 한강대탐사 등 퍼포먼스를 펼친다.

태백·평창= 황만진·서승진 기자

http://www.kwnews.co.kr/nview.asp?aid=210101700087&s=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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