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차단막만 보이는 숭례문 - 실버넷 뉴스

차단막만 보이는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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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호인 서울숭례문(崇禮門)이 지난 10일 저녁 9시경의 방화로 인하여 소실된 지 10여일이 지났다.


이 숭례문은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4년(1395)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세종 29년(1447)에 고쳐 지은 것인데 1961∼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10년이 경과된 보물1호는 화마로 살아지고 높이15m 정도의 차단막에 화재현장은 둘러 싸여 있어 을씨년스럽게 느껴지기만 하였다.


현장에서의 원성의 목소리는 방화범에 대한 원망보다도 이것을 지키지 못한 관리청에 대한 원성이 더욱 높았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에 있던 숭례문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1호로 지정되었다.

현장에서는 가칭 “숭례문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관하고 목멱산(남산) 사랑화, 이귀선 유려 춤 무용단, 한국역사문화연구원이 기획하고 이정희 살풀이연구소 등 8개 단체가 참여하여 숭례제가 치러지고 있었다.


이 숭례제에서는 수원대 권상호 교수의 숭례문을 추모하는 내용의 장문의 휘호에 이어 한양 굿, 황해도 굿, 고천무(告天舞), 헌다례(獻茶禮), 헌화제(獻花祭), 회심곡(回心曲), 제문 비나리, 숭례문 강강순례 등 다채로운 예식이 거행되어 참가자들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실버넷뉴스 조희상 기자 hesang41@silver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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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지난 뉴스 중에 본인의 숭례문 추모 서예 퍼포먼스 라이브 서예 내용이 있어서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