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게시판

교수님 오늘 기분 UP입니다.

근 두어 달을 일요일 제대로 쉬어보지 못하고
이제 일들이 마무리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오늘 아니 어제 술 한 잔 거나하게 하고 좀 취하였습니다.
일을 떠나서 아니 잊고서 노래도 한 소절 신나게 뽑고 즐거웠습니다.

가끔은 궁굼해서 몰래 홈피에 들어와서 공부 많이 하고
가곤 한답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기억 속의 환상에 불과하며, 내일은 아무도 알 수 없는 미스테리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오늘이라는 현재(present)뿐이며, 그래서 현재(present)라는 단어는 선물(present)이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인생은 ‘현재’라는 시간을 당장의 즐거움에 쓸 것인지 아니면 장기적인 보상을 위해 쓸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일정의 거래이다. 그러니 인생을 낭비한 죄를 다시 범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 무엇을 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늦어버린 경우는 없다.

바쁜 와중에 당장 서점에 들러서
내 인생을 결정짓는 긍정의 심리학을
사서 봤습니다.

교수님 선생님 형님(좋은 벗의 형이니까)
언젠가 제게 그러 셨죠
힘들더라도 짜증을 내어서 뭣하냐 즐기면서 몰두하고 살자

그렇습니다.
일에 지치고 힘들어도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피하지 않고 즐기자
가슴에 새기고 나름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고 얼굴 근육도 펴지고
긍정 마인드를 갖고 산다면 좋은 일 들이 많아 지리라 봅니다.

형님도 한 번 웃어 보세요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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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후텁지근한 여름을 박사장께서 가장 지혜롭고 알차게 보내셨군요.
겨울을 지내기 힘겹지만 겨울 없이 화사한 봄을 맞이할 수 없고
여름 역시 지겨운 계절이지만
오곡백과의 풍성한 선물을 생각하면 견딜만 하지 않은가.
비록 일이 힘들고 지치게 만들지만
그 일은 끝마쳤을 때의 뿌듯한 성취감이란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지요.

우리 조만간에 뿌듯한 성취감으로 감격의 해후를 맞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