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똑같은 외침이지만, 이제는 그 깊이가 틀리답니다.
스승의 은혜는 우주같...
이 문구는 항상 제 맘속에 자리한 노래입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부모님과 똑 같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선생님의 은혜를 설령 우주로 비교한들 그 크기가 유한하겠습니까 ???
빠른 시일내에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여쁜 집사람과 함께...
ㅋㅋㅋ
어서 그리운 선생님 품으로…
건강하시고 뵙는 그 날까지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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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삶의 의욕이 넘치는 편지를 대하면
쌓였던 피곤이 확 사라지는구나.
그래, 신혼의 단꿈을 결코 깨우고 싶은 생각은 없단다.
내 걱정일랑 말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잘 꾸려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