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게시판

열번 째의 실행

교수님!~
생활 속에서 저를 스쳐가시기를 몇 번이나 했음에도
이제야 노크합니다.

수원대 시절 사랑으로 감싸주셨음을 알지만, 찾아뵙지도 못하고 뭐가 급한지 ....
"그냥 그대로도 사랑스런 제자"라고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수원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하상신학반에 등록하였습니다. 2년 과정이구요,
수업은 월~금요일까지 빡쎕니다.  종교에 대한 맹신은 아니어야 할 것 같아서요.
과제가 너무 많아서... "오르지 못 할 나무는 바라보지도 말아라"라는 말이 귓전을 때립니다.
신부 교수님들이라서 그런지 수업분위기는 엄숙합니다. 제게는 재미없는 수업분위기? 같지만..

교수님!. 힘내세요. 잊을만 하면 또 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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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신복순님,
제가 잊을 리가 있나요?
열정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에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부군께서도 잘 지내시죠?
졸업시켜 보내고 나면 지식보다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쳤어야 하는데... 하고
반성하기도 합니다.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 중에 하나가
학생 정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일이죠.
거듭 바라는 것은 학구열만큼 건강도 챙기세요.
마음은 언제나 사제간에 하나되었던 편안한 마음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