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게시판

수월 선생

늘 가슴 속에 있으면서 불쑥 튀어나오는 그리운 권형,
우연히 여기 저기 인터넷 속에 다니다가
정말 보고 싶은 얼굴
그 옛날 대학 다닐 때 내게 장미를 그리주었고
결혼식 때 좋은 글 귀 사랑으로 영원하라를 써 준 상호야
오랜만이다 잘 지내지 나는 여전히 김천 농공곡에서 아이들 국어 가르치고 있다
이제 그만 둘 때가 된것 같다
 얼마 전에 우리 김천의 문인협회 회장으로 있는 노중석 선생님 만나 자네 얘기를 했지
언제 김천올 일 있으면 꼭 연락해라
술 한 말 사마 건강하게 늘 활기찬 활동 부럽다
잘 지내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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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행복은 늘 뜻밖에 찾아오고
기쁨도 언제나 느닷없이 찾아오는가 보네.

내 부끄러운 그림과 글씨를
지금까지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해 뒀군그래.
아마 남아있는 묵적 중에 최古의 것이 아닐지?
이쯤 해서 바꿔 줘야겠군.

날이 차가워 오니
'술 한 말'에
귀가 번쩍, 온몸이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