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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은 1879년 9월 2일 출생해 1909년 10월 26일에 이토를 사살하고 이듬해인 1910년 3월 26일 만 30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다음은 안중근이 1910년 2월 뤼순감옥 독방에 앉아 중국을 향해 쓴 시이다.
五老峯爲筆 (오로봉위필) 오로봉(중국 여산 부근의 다섯 봉우리 산)을 붓으로 삼고
靑天一丈紙 (청천일장지) 푸른 하늘을 한 장의 종이로 삼고
三湘作硯池 (삼상작연지) 삼상(양자강, 상가강, 원강 등 세 개의 강, 동정호)을 벼루의 먹 삼아
寫我腹中詩 (사아복중시) 내 뱃속의 시를 옮겨 쓰노라.
이 외에서 안중근의 시구 중에서 서예 작품으로 재구성해 볼 만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어본다.
爲國獻身軍人本分 (위국헌신군인본분) 나라 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 일본인 치바 간수에게 써준 것이다. 치바 부부가 죽은 이후에도 후손들에 의해 보관돼 오다가 안중근 의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1979년 늦가을 한국에 기증됐다.
國家安危勞心焦思 (국가안위로심초사)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 여순 법원의 검찰관에게 써 준 것으로 1976년 2월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기증했다.
丈夫雖死心如鐵 義士臨危氣似雲 (장부수사심여철 의사임위기사운) 사내는 비록 죽어도 마음은 쇳덩이와 같이 단단하고, 의사는 위험에 처해도 기운이 구름처럼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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