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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

군자와 소인

군자(君子)와 소인(小人)

 

1.『論語·爲政』 子曰 ‘君子周而不比、小人比而不周’(자왈 군자주이불비, 소인비이불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대하여 차별을 두지 않고, 소인은 차별을 두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대하지 않는다."

  <해설> 周란 만상을 남김없이 포함하는 하나의 둥근 圓으로,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말한다. 전서로 比 자는 두 사람이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다. 여기에서 比는 남이 자기와 똑같아지기를 바라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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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군자는 조화를 이루고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하고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해설> 진정한 의미에서의 조화란 서로의 차이점를 인정하고, 개별적인 특성을 보전시키면서 전체와 융화해 나아가고 합일점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全지구적으로 세계화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이 시대에 세계화에 발맞출까, 지역성을 개발해야 할까는 깊이 생각해 볼 문제이다. 다문화주의, 차이, 특수성, 다양성 등이 강조되지만 한편에서는 여전히 서구 중심주의에 대한 나르시시즘이 건재한 것은 결국 세계화라는 이름하에 약소국이 강대국에 편입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 민족의 고유한 전통과 풍속이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그것이 존중되면서도 全지구적 융화가 가능한 지점을 모색하는 일, 그것이 군자가 중시했던 和而不同이 아닐까!  

<글자풀이>

(): 개별적 특성을 간직하면서도 전체와의 조화와 합일을 생각하는 것.

(): 자신의 개별적 특성조차를 잊어버리고 남에게 동화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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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군자는 자신의 결점을 지적하여 주면 부끄러워하여 고치려 애를 쓰고, 소인배는 지적한 사람을 해치려 애를 쓴다."

  명나라 때 선사 감산 스님은 노자의 ‘약기지(弱其志)’를 해석하면서 이렇게 가르쳤다. “소인배들은 닭이 울자마자 일어나 부지런히 이익을 도모하고, 군자는 닭 우는 소리에 일어나 부지런히 명예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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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논어(論語)> 이인(里仁) 16.

子曰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 군자는 義에서 깨닫고 소인은 利에서 깨닫는다. 소인은 利에 밝고, 군자는 義에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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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 21.

子曰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군자구저기 소인구저인) 군자는 자기를 탓하나 소인배는 남을 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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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논어 안연편(顔淵篇)

子曰 “君子(군자) 成人之美(성인지미) 不成人之惡(불성인지악), 小人反是(소인반시). 부자께서 말씀하였다. “군자는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어주고, 남의 추악함을 이루어주지 않는다. 소인은 이와 반대로 한다.” 군자는 남의 장점을 살려 성공시키려 하고, 남의 결점은 드러내지 않는다. 소인은 그 반대다. - 칭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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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君子之交淡若水(군자지교담약수) 小人之交甘若醴(소인지교감여예)

[意義] 군자의 사귐은 담백하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기가 단술과 같다.

[出典] 《장자》〈산목(山木)〉편에 나오는 말이다.

[解義] 군자의 사귐은 담담하기가 마치 물과 같아서 아무런 정이 없는 것 같은 정을 나눈다. 이에 반해 소인들의 사귐을 보면 사탕보다도 달콤한 정을 나누며 마치 간이라도 빼어줄 듯이 있는 정성을 다한다. 그러나, 어느 날 조금이라도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금새 원수가 되어 서로 헐뜯는 사이로 돌변하고 만다. 왜 그렇게 돌변하게 되는가? 평소에 너무 달았기 때문이다.

피자가 맛있다고 해서 세끼만 계속 피자를 먹어 보라. 피자를 내팽개치고 간절히 밥을 찾게 될 것이다. 콜라가 맛있다고 해서 물 대신 하루만 콜라를 마시게 해 보라. 제발 물 좀 달라고 아우성을 칠 것이다. 왜 그럴까? 피자나 콜라가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밥이나 맹물은 평생을 먹고 마셔도 왜 물리지 않는가? 맛이 없기 때문이다. 맹물이야말로 무맛이다. 밥도 마찬가지다. 오죽 맛이 없었으면 '밥맛이다'는 말이 다 생겼겠는가?

이러한 '무맛의 맛'이 바로 담백한 맛이다. 그래서 평생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요즈음엔 진정한 친구는 정말 찾기 힘들고 이혼도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너무 맛있게 살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헤어지는 것이다.

콜라처럼 톡 쏘는 삶보다는 물처럼 담담한 삶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임을 깨달아야할 것이다. 유흥가를 기웃거리며 짜릿한 즐거움만 찾는 사람들아! 담담한 마음으로 책을 읽도록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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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역(周易)>

小人用壯(소인용장) 君子用罔(군자용망) ()하여도 려()하니 저양(羝羊)이 촉번(觸藩)하여 리기각(羸其角)이로다. : 소인은 씩씩함을 쓰고 군자는 그물을 쓴다. 바르게 하여도 위태로우니 숫양이 울타리를 들이받아 그 뿔이 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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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券五] 觀物外篇 上 [9]

君子用智 小人用力

* 皇極經世書 중국 북송(北宋)시대 철학자 소옹(邵雍)의 저서. 《주역》의 이치를 응용해 수리(數理)로써 우주만물의 생성변화를 설명, 장대한 우주론적 역사관을 펼친 책으로 권110을 <내편(內篇), 1112는 <관물외편(觀物外篇)>이라 전한다. 16은 괘()로서 세계의 치란(治亂)을 설명하였고 권710은 음악의 가락과 소리, 1112는 동식물에 대하여 논하였다. 특히 12() 1, 30일을 1개월, 12개월을 1, 30년을 1(), 12세를 1(), 30운을 1(), 12회를 1()으로 정하는 정밀한 상수학(象數學) 체계를 세워 1원인 12 9600년을 주기로 세계가 생성·지속·멸망하며 인간사회는 이미 성장이 극에 이르러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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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홍재전서(弘齋全書) 102 [大壯]

小人用壯 君子罔也 : 소인은 강장()함을 쓰지만 군자는 그러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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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논어(論語)> 子路 26

子曰, “君子泰而不驕 小人 驕而不泰”

군자는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나 태연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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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순자(荀子)> '군자는 물건을 사용하고, 소인은 물건에 의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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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채근담(菜根譚)>전집/36

待小人 不難於嚴而難於不惡(대소인 불난어엄이난어불오)

소인을 대함에는 엄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미워하지 않는 것이 어렵고

待君子 不難於恭而難於有禮(대군자 불난어공이난어유례)

군자를 대함에는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를 차리기가 어렵다)>

[해설]

 사회적 서열에 따른 매너와 대인관계는 누구든 알고 있고, 또 나름대로 자신이 있다고들 말한다. 상사와 거래선에 그리고 부하직원이나 하도급업자에 대해서 그 나름대로 사용하는 말투가 있다.

그러나 이런 사회적 서열과 인격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법이다.

윗사람 중에도 존경할 만한 인물이 없는가 하면 아랫사람 중에 배워야 할 훌륭한 인격자가 있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한 가지만 보고 전부를 부정한다든가 혹은 아첨하는 일 없이 관용과 절도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도록 마음 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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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예학 강좌 -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의 의미(意味) - 논어에 나타난 군자와 소인

http://kim25.net/kim/?document_srl=7903&mid=e09&e=0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의 차이점

1. 군자는 두루 사랑하고 편당(偏黨)하지 않으며, 소인은 편당(偏黨)하고 두루 사랑하지 않는다.

2. 군자는 고유한 선인 덕을 보존함을 생각하고, 소인은 처하는 곳의 편안함을 생각한다.

3. 군자는 형()과 법()을 생각하고 소인은 은혜를 생각한다.

4. 군자는 형을 생각하여 법을 두려워하고, 소인은 이익을 탐함을 생각한다.

5. 군자는 천리(天理)의 마땅함을 깨닫고, 소인은 인정(人情)의 하고자 하는 것을 깨닫는다.

6. 군자는 일을 도의(道義)로 밝히고, 소인은 일을 이익으로 밝힌다.

7. 군자는 자신을 위하여 공부하는 것이요, 소인은 남에게 명예를 얻기 위하여 공부한다.

8. 군자는 큰 도리(道理)를 따르므로 마음이 항상 평정하고 넓고 너그러우나, 소인은 이기적이고 물질에 매여 살므로 항상 겁내고 두려워하고 걱정스럽게 지낸다.

9. 군자의 덕()은 바람이요,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에 바람이 가해지면 반드시 쓰러진다.

10. 군자는 사람을 도와 아름다움을 이루고 사람의 악함이 이루지 못하게 하고, 소인은 사람의 아름다움을 질투하여 방해하고 악을 모아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

11. 군자는 사심이 없으므로 도리에 맞는 일에는 화합하지만 불합리한 일에는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소인은 사심 사욕이 많으므로 이익을 보면 뇌동(雷同)하기 쉽고 도리에 맞는 일에는 화합하기 어렵다.

12. 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뻐하게 하기는 어렵다. 기뻐하게 하기를 道로써 하지 않으면 기뻐하지 않으며, 사람을 부림에 있어서는 그릇에 따라 한다. 소인은 섬기기는 어려워도 기뻐하게 하기는 쉽다. 기뻐하게 하기를 비록 도()에 맞게 하지 않더라도 기뻐하며, 사람을 부림에 있어서는 기능을 갖추기를 바란다.

13. 군자는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되 태연하지 못하다.

14. 군자로서 어질지 못한 자는 있어도, 소인으로서 어진 자는 있지 않다.

15. 군자는 천리를 따른다. 그러므로 날로 고명(高明)함에 이르고, 소인은 인욕(人欲)을 따른다. 그러므로 날로 오하(汚下)하고 비하(卑下)함에 이르는 것이다. 따라서 군자는 위로 통하고, 소인은 아래로 통달한다.

16. 군자는 곤궁하게 되면 천명으로 아나, 소인은 곤궁하면 어지러운 행동을 한다.

17. 군자는 무슨 일이든지 자기의 책임으로 알고 스스로 책임을 구하여 반성한다. 그러나 소인은 무슨 일에든지 모든 잘못을 남의 책임으로 돌리고 원망하며 책임을 전가시키기에 급급한다.

18. 군자는 작은 일에 있어서 반드시 볼 만한 것은 아니나, 재질과 학덕이 넉넉하여 중임을 맡을 만하며, 소인은 비록 기량(器量)이 얕고 좁으나 한 장점도 취할 만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 군자는 작은 일에 알 수는 없으나 큰 것을 받을 만하고, 소인은 큰 것을 받을 수는 없으나 작은 일에 알 수는 있는 것이다.

19. 군자는 세 가지 두려워함이 있으니, 천명(天命)을 두려워하며, 대인(大人)을 두려워하며, 성인(聖人)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소인은 천명(天命)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아 대인을 함부로 대하며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긴다.

20. 군자가 용기만 있고 옳음이 없으면 어지러움을 일으키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옳음이 없으면 도적질을 할 것이다.

21. 군자는 사물을 대할 때 도의(道義)를 표준으로 하여 정신과 정의를 가지나, 소인은 모든 것을 이해관계로 따지기 때문에 물질과 탐욕을 가진다.

22. 군자는 뜻이 크고 덕()이 높으나, 소인은 자기 한 몸의 잇속만 차리고 사소한 지식만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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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논어(論語)의 군자 이야기

'멀리서 바라보면 씩씩하고, 가까이 하면 부드러우며, 그 말을 들으면 엄숙한' 사람이 바로 군자라고 했다.

 

자장편 

첫째, 군자는 멀리서 바라보면 씩씩하다.

둘째, 군자는 가까이 하면 부드럽다.

셋째, 군자의 말은 들으면 엄숙하다.

 

'군자는 천명(天命)을 두려워하고, 대인(大人)을 두려워하며, 성인(聖人)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하늘의 섭리와 대인의 모범, 진리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간다. 불의에 굽힘이 없고 현실적 이득에 흔들림이 없을 터이므로 그의 걸음걸이는 저절로 씩씩함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세상을 떠난 후에 이름이 남지 않는 것을 두려워한다.'

 

'군자의 마음은 늘 평정하면서도 넓고'

'남의 아름다움을 도와서 이루게 하되, 남의 악한 것을 선도하여 편승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총명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재주 빛남을 뚜렷이 표시내지 않으며'

'다투지 않는다.'

 

'군자는 교제가 끊어져도 나쁜 말을 입 밖에 내지 않으며,

충신은 나라를 떠나도 그 이름을 깨끗이 한다'(사마천 '사기')

절교의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쫓겨나도 변명하지 않는 사람의 말이 엄숙한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소인은 말을 먼저 앞세우지만 군자는 말을 아끼며'(예기),

'말로써 사람을 부추기지 않고 소인의 말이라도 잘 들어주며'(논어),

'사사로운 주장을 하지 않으니'(논어), 어찌 군자의 말이 엄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논어는 군자의 삼계(三戒)에 대해 명쾌한 답을 가르쳐줍니다.

'군자에게는 삼계가 있다.

젊을 때는 아직 혈기가 정해지지 못했으므로 경계할 일은 여색이다.

장년 때는 혈기가 강해지므로 경계할 일은 투쟁이다.

노년기에 들어서면 벌써 혈기가 쇠퇴하므로 경계할 일은 재물이다.

(본문의 '여색' 이라는 용어는 남성 중심적 사고에 의해 쓰여진 것이므로, 두루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성' 정도로 바꾸면 좋을 듯).

'군자는 물건을 사용하고, 소인은 물건에 의해 사용된다'(순자)

 

'군자는 이로움이 온다고 해서 기뻐하지도 않고, 해로움이 온다고 해서 굳이 꺼리지도 않으며,  공허한 자세로 물건을 대하기 때문에 물건이 그를 해칠 수 없다.'  많이 떠도는 시중의 말로 바꾼다면 '마음을 비우라'는 교훈이지요. - 규보

 

'부를 가난함과 같이 보라'(열자) -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군자 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일 듯합니다.

 

16. 논어에서 뽑은 '君子(군자)' 입니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생각하며, 군자는 형벌을 생각하고 소인은 은혜만 생각한다.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해에 밝다.

군자는 어느 경우나 태연자약한데 소인은 언제나 근심걱정으로 지낸다.

군자는 태연하고 교만하지 않으며 소인은 교만하고 태연하지 못하다.

군자는 자기에게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 구한다.

군자는 작은 일은 알지 못해도 큰 것을 맡을 수 있고 소인은 큰 것은 맡을 수 없어도 작은 일은 알 수 있다.

군자는 쉬운 것에 처하면서 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한 일을 행하며 요행을 바란다.

군자를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고 소인은 섬기기는 어렵고 기쁘게 하기는 쉽다.

군자의 덕은 바람이요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기 마련이다.

군자는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고 남의 악함을 이루지 않으나 소인은 이와 반대다.

군자는 자신의 무능을 괴롭게 여기고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을 괴롭게 여기지 않는다.

()로 바탕을 삼고 예로 행동하며 겸손함으로 나오고 믿음으로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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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청화
좋은글 읽고 또 한번  고개 숙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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