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畵眉鳥 - (宋) 歐陽修

 

百囀千聲隨意移1)     자유로운 새소리 마음대로 옮겨다니네.

山花紅紫樹高低2)     붉고 푸른 꽃, 크고 작은 나무를.

始知鎖向金籠聽3)     이제야 알겠노라 화려한 새장안의 새소리

不及林間自在啼4)     숲 속의 자유로운 지저귐에 미치지 못함을


감상 : 나는 새장 안에 갖힌 새. 학교에 갖혀 있고, 직장에 갖혀 있고, 사회에 갖혀 있고, 국가에 갖혀 있고 하지만 느끼지 못하는 것을. 고래로 자유를 위한 몸부림 얼마나 많았는가. 지금이라도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다. 하지만 그 벽은 너무나 높다. 언제가 되어야 마음대로 떠날 수 있을까?

 

http://myhome.shinbiro.com/%7Echinahe/Baishou.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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