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四友亭詠松 - 강희안

 

 四友亭詠松 사우정영송

 階前偃盖一孤松 계전언개일고송

 枝幹多年老作龍 지간다년로작룡

 歲暮風高病目 세모풍고개병목

 擬看千丈上靑空 의간천장상청공


 소나무를 읊음

 계단 앞을 덮어 드리운 한 그루 홀로선 소나무

 가지와 줄기가 오래되어 용의 형상 되었네.

 세모에 바람 높이 불어 병든 눈을 비비고 보니

 마치 용이 천길 높이 하늘로 오르는 것 같네.

도정 선생님의 서체를 보면 인재 강희안 할아버지의 시가 생각나, 이를 남기렵니다. 조선 중기의 시평가 홍만종은 소화시평에서 이 시를 格調最高라고 평했습니다. (부산의 강경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