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톡톡 문장

1. 오늘만은 나 혼자이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을 더 많이 생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2. - 좋은 스승과의 만남은 인생의 행운! - 쇼팽의 꿈을 키워 준 교장선생님: 음악가 쇼팽이 큰 뜻을 품고 프랑스로 음악공부를 하기 위해 떠날 때의 일이다. 전송을 나왔던 음악학교 교장선생님이 조국 폴란드를 잊지 말라며 흙 한 줌을 은잔에 담아 선물로 건넸다.


3. 인간의 매력 :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사람 보는 눈도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젊은 날에는 세련되고 뭔가 멋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좋더니, 요즘은 좀 투박하고 특이한 괴짜들에게 마음이 끌립니다. 한 때는 나의 세계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지기(知己)를 찾아 세상을 헤매 다닌 적도 있는데, 지금은 나와 정반대되는 인격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면 오히려 반갑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이 세상이 암묵적으로 정해놓은 기준에 순응하여 자기 특유의 존재성을 상실한 사람과 다른 하나는 좀 세련되지 못해도 세상의 길들임에 끝까지 저항하여 자기만의 세계를 확보하여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비록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해도 성공한 자들의 세련됨과 화려함을 일순간에  무화시켜버리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상의 온갖 문제에 대해 교과서에 쓰여 있는 상식적 해답만 읊조리는 사람과는 격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근엄한 경전에 있는 구절이나 위대한 사상가가 한 말을 정확하게 인용한다 해도 자기만의 목소리로 말하지 못하면 참 알맹이 없는 공소한 말로 들립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신의 온 몸으로 진리를 체험하고 느낀 사람들의 말은 참으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영혼이 자유롭고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참으로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생각이 굳은 화석화된 사람을 보면 참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우주 만물은 시시각각 변모하고 있기에 영혼이 자유로운 자만이 진리를 인식하고 우주의 흐름에 맞춰 춤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어린아이처럼 신선한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자기 삶의 근본적인 문제에 늘 의문을 갖고 고민하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나이가 좀 들었다고 아는 것이 좀 있다고 마치 정답을 얻은 것처럼 자신 주장을 펴는 사람은 왠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오묘한 진리 앞에서 무한한 우주 속에서 우리는 늘 세살 먹은 어린아이요,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는 사랑이 점점 식어가는 이 시대에 세상의 온도를 조금이라도 올려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더 끌리는 것을 발견합니다. 철학, 사상, 종교 등 인간의 모든 정신활동의 귀착점은 바로 사랑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랑은 생명의 시작이자 끝일 것 같습니다.(水然)


4.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과 같이

가시로 남을 아프게 하기 때문입니다.

 - 정진하 님의 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중에서


5. 사랑을 받으면 그 사랑을 되갚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이 되지만

조건 없이 사랑을 베푸는 마음 뒤엔 항상 넉넉한 기쁨이 있다.


6.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중에서-


7. 욕심 없으면 바보 되는 이 세상에

몽땅 주기만 하고 아프게 잘려 왔구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깨끗한 소멸을

그 소박한 順命을 본받고 싶다.

 - 이해인 <몽당연필> 중에서


8.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 이해인 ‘너에게 띄우는 글’의 끝부분


9. 비누처럼 자기 몸을 녹여 타인을 깨끗하게 하는 숭고한 삶!

걸레같은, 초같은, 소금같은 삶.


10. 27년 종신형 감옥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에

1994년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11. 아기가 태어날 때 3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울고

손을 움켜쥐고

발버둥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인생이 이와 똑같이 산다는 것을 아시나요?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돈과 명예와 권세를 움켜쥐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뭔가 이루려고 발버둥칩니다.


그러나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 시인 용혜원



12.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작’

사진작가의 인터뷰 - ~ 뚜껑을 여는 일


13. 늘 처음처럼

새 옷걸이에게 헌 옷걸이가 하는 말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왜요?”

“잠깐 동안 입혀진 옷이 자기 신분인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 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야!”


14. 명필 희망.

원래는 희망이 없었다.

희망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지만

걸어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많이 다니면 큰 길이 된다.

많이 쓰면 명필이 된다.


15. 콩 심으면 콩밭, 보리 심으면 보리밭, 사랑 심으면 사랑밭, 지혜 심으면 지혜밭,

먹 심으면 먹밭......


16. 12권 -> 1권 -> 한 줄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


17. 당신은 매일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너는 할 수 있어’라고

30번 외치십시오.

당신은 30년 후 대통령도 될 수 있다.


18. “우리가 물려 줄 유산은 ‘남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C&G(Clean & Green 운동가


19. 예수와 예술은 형제간이다.

돌림자가 같고

영원한 삶을 추구하니까.(도정)


20. 1년 계획 - 파종

10년 계획 - 식목

100년 계획 - 교육

영원 계획 - 예술 활동


21. 미움은 모레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자.


22. 실패란

당신이 이제 패배자임을 뜻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웠음을 의미

무엇인가를 용감히 시도했음을 의미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의미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 뿐.


23. 용서

꿀단지 속의 꿀을 몰래 훔쳐 먹으려다가

꿀단지를 떨어뜨려

잠다던 자식을 죽인 시동생에게 

"우리 아기는 아까부터 죽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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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남을 미워하는 나는 밉고, 남을 사랑하는 나는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