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유 봉암사(遊奉巖寺)

 

유 봉암사(遊奉巖寺)

 

최유청(崔惟淸)


봄이 가니 산꽃도 다 떨어져 없고 / 春盡山花掃地無

푸른 숲 위아래에선 새만 서로 부르네 / 綠林高下鳥相呼

양류가 멋 있는 줄 새삼 알겠고나 / 故知楊柳風流在

버들개지는 날라와 자리를 맴도네 / 飛絮時來繞座隅


동문선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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