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采桑子(뽕잎 따기) Picking Mulberry Leaves

*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예과 재학 중인 신경자님께서 중국에 다녀와서 모택동 시 중의 하나인 '채상자 중양'시를 사진 찍어 선물로 보내 왔기에 그 내용을 옮긴다.

*  采桑子(채상자)       重陽 중양      모 주석 (1929년10월)


人生易老天難老 (인생이로천난로)

歲歲重陽 (세세중양)

今又重陽 (금우중양)

戰地黃花分外香 (전지황화분외향)


一年一度秋風勁 (일년일도추풍경)

不似春光 (불사춘광)

勝似春光 (승사춘광)

寥廓江天万里霜 (요곽강천만리상)


                     중양절

인생은 쉬이 흘러도 하늘의 이치는 간단치 않은 법

해마다 중양절은 돌아오고

올해 다시 중양절을 맞으니

전장에 핀 황국화 그 향기 유별나도다.


한 해에 한번쯤은 가을바람 매섭기 마련

봄볕과 같지 않으나

외려 봄볕보다 낫구나.

산천경계 요원하건만 땅위엔 온통 서리만 가득하여라.



* 중국 사이트에서...

采桑子

作者: 毛泽东

 
  人生易老天难老,岁岁重阳。今又重阳,战地黄花分外香。
  一年一度秋风劲,不似春光。胜似春光,寥廓江天万里霜。
 

  【背景】此词作于一九二九年十月。
  一九二九年六月二十二日在闽西龙岩召开了红四军第七次代表大会,会上毛泽东被朱德、陈毅等批评搞“家长制”,未被选为前敌委员会书记。毛泽东随即离开部队,到上杭指导地方工作,差点死于疟疾。直到十一月二十六日,大病初愈的毛泽东才在上海中央(当时由周恩来主持)“九月来信”的支持下恢复职务。这首诗反映了病中的心情。
  【采桑子】词牌源本于古乐采桑曲。
  【重阳】阴历九月初九,传统文人登高赋诗之日。一九二九年的重阳是十月十一日。
  【天难老】李贺《金铜仙人辞汉歌》“衰兰送客咸阳道,天若有情天亦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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